임실교육청 초등학생 성적 조작을 불러온 정부
전국의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평가한다는 전국 기초 학력평가의 초기 취지는 얼핏 들으면 그럴 듯 합니다. 지역마다 혹은 동일한 지역이더라도 초중고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모두 다르기에 그들의 실력을 시험을 통해서 평가하여 나온 결과를 토대로 실제적인 학교별 교육수준 편차를 가려내어 더 나은 교육제도를 만드는 기초가 된다고 한다면 찬성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쓰임새에 따라서 좋은 제도가 되겠지만 이번에 전국에서 학력미달 학생이 적다고 밝혀져서 대통령이 칭찬하고 언론에서 매일 기사화했던 전북 임실교육청의 결과가 불과 며칠 지나지도 않아서 시험성적 조작, 제출인원 누락 등의 결과가 밝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책상 위에서 만들어진 이론과 실제 교육 현장에서 벌어지는 것은 그 차이가 큽니다. 어쩌면 서울지역, 그 중..
혼자만의 잡담
2009. 2. 19.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