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별"- 이별은 또 다른 출발
"좋은 이별"은 작가 자신의 심리치료 경험과 정신분석에 관한 지식을 바탕으로 쓴 심리 에세이입니다. 살면서 이별을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텐데 이제서야 이런 책이 출간되고 읽을 수 있다는게 아쉽네요. 이 책은 이별한 후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는 이들에게는 어깨를 토닥여주는 그런 존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인생은 어차피 만남과 이별이 서로 교차하는 것이라서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게 됩니다. 그런데 좋은 만남, 좋은 인연은 경험한 적이 있는데 비해서 좋은 이별은 그리 기억된 적이 없네요. 아니 이별이란 단어에 "좋은~"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게 어색하다고 해야 하나요? 보통 이별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이 슬픔, 아픔이니깐요. Australia, Melbourne: When love... by k..
Book & Movie
2009. 12. 14. 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