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발탄의 양, 대창구이
가격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꼽을 수 있는 최고의 안주는 무엇이 있을까요?개인마다 각기 다른 메뉴를 고르겠지만 저는 주저하지 않고 양, 대창, 곱창과 막창 등 소나 돼지의 살보다는 부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 내장부분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사실 서울에서 양이나 대창 등을 먹으려면 저에게는 비싼 가격이 부담스러울 정도더군요. 대구에서 대학시절을 보낸 저로서는 비오는 날 선배나 동기, 후배랑 먹던 막창이 더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서울에 와서 몇몇 분들의 블로그에서 본 "오발탄"이나 첫 직장 부근에 있던 양미옥 등에서 먹어본 양이나 대창도 맛있더군요. 어제 어느 분의 블로그에서 오발탄에 가서 맛있게 먹고 온 이야기를 보니 저도 지난 겨울에 오발탄에 간 적이 있어서 그곳에서 찍었던 사진 몇 장을 올려볼까 합니..
혼자만의 잡담
2008. 4. 29. 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