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기술"- 알랭 드 보통
에리히 프롬의 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사랑은 기술인가? 사랑이 기술이라면 사랑에는 지식과 노력이 요구된다. 아니면 사랑은 우연히 경험하게 되는, 즉 행운만 있으면 ‘빠져들게’되는 즐거운 감정인가?” 프롬의 질문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은 기술이 아니다’ 라고 대답할 거라 생각합니다. 사랑은 자연스러운 감정일 뿐인데, 사랑에 대해 왜 배우기 위해 노력해야 하냐는 의문을 지닐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이유로 무수한 사람들이 사랑에 실패하고 아파하지만, 사랑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삶이 하나의 기술이듯이 어쩌면 사랑도 기술이라 생각합니다. 프롬의 은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 기술인지, 때문에 얼마나 많은 지식과 노력이 요구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사실 지식을 습득하고 배워..
Book & Movie
2009. 8. 17.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