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선수, 호시노 감독의 야망을 날려버리다
조금 전에 끝난 올림픽 야구 준결승 대한민국대 일본 전에서 올림픽 경기 내내 침묵하던 이승엽의 투런 홈런으로 호시노 감독의 얄팍한 술수가 무너졌습니다. 아마야구 최대 강자인 쿠바를 피해서 그나마 약체라고 평가한 대한민국을 제물로 삼아서 결승에 올라서 금메달을 다툴려던 호시노 감독이 그동안 침묵하던 이승엽의 홈런 한방에 무너지리라고는 누가 알았겠습니까? 지난 올림픽 예선 경기에서도 한국의 오더 변경을 비신사적인 행위라고 힐난하게 비난하던 그가 이번 올림픽에서는 쿠바를 피할려고 미국과의 예선 경기에서 이기지 않으려는, 혹은 누가 보더라도 져줄려는 의도가 뻔히 보인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마치 지난 WBC대회에서처럼 혹시라도 우리를 이기고 결승에 올라서 금메달을 딸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거 같더군요. 야구를..
혼자만의 잡담
2008. 8. 22.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