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미용 전과 후
제가 키우는 강아지는 요크셔테리어와 말티즈의 믹스견입니다. 나름 뼈대 있는 견종이라 자신이 자부를 하지만 제가 보기엔 뭐 잡종인데 제가 훈련을 시키면 "너는 말해라..난 쉴련다.."이런 모드라서 제가 가끔 화가 날 때가 있답니다. 이제 곧 무더워질 거 같아서 이 콧대 높은 아가씨를 위해 미용하러 왔는데 미용 전후의 모습을 담아서 포스팅해볼렵니다. 집에서 사진 찍을 때는 잠시라도 가만히 있지를 않네요. 큰 소리로 혼을 내야 벌러덩 바닥에 누워서 재롱이라도 부리더라구요. 예전에 입양해서 왔을 때는 까만 털에 회색빛이 조금 보였는데 전에 한번 짧게 깍고나니 완전히 회색빛깔의 컬러를 지니게 되었네요. 제가 가끔 큰 소리를 내면 이렇게 바닥에 업드려서 가만히 제 눈치를 본답니다. 저렇게 업드려 있다가 제가 배라도..
혼자만의 잡담
2009. 5. 25.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