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이 지니는 의미
오늘은 조상들이 중요시여겼던 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입니다. 물론 지금은 설날과 추석이 가장 큰 명절이지만 옛날 농경 중심시대때는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던 정월대보름도 설이나 추석만큼 큰 명절로 지냈다고 하더군요. 정월대보름에는 정월대보름 음식들을 준비해서 아침부터 가족들이 모여서 행사를 치릅니다. 또 정월대보름날 아침에 잠에서 깨면 어머니가 자녀들의 나이만큼 미리 준비해 둔 밤, 호두, 은행, 땅콩 등을 주면서 부럼을 하라고 했습니다. 어금니로 깨문 다음에 던지면서 "부럼이요!"라고 하면 그 해에는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다고 풍습이 있습니다. 정월대보름에 먹는 음식이 많은데 도시나 시골을 가리지 않고 그 중에서 가장 많은 가정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 오곡밥과 나물입니다. 쌀, 보리, 조, 콩, 기장의 다섯..
혼자만의 잡담
2009. 2. 9.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