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진정한 미실의 이야기
"선덕여왕"에서 여느 남자못지 않은 능력과 기상으로 당시 시대를 장악하던 미실의 시대가 드디어 50회를 끝으로 그녀의 삶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유일한 성골출신인 덕만이 공주가 되고 춘추마저 왕위를 탐내던 시기의 마실은 마치 힘을 다한 것처럼 너무나도 힘이 약해져버렸습니다. 그와 동시에 내가 가지고 있던 선덕여왕에 대한 흥미가 낮아버렸는데 미실이 왕위에 대한 꿈을 꾸면서 드라마가 점점 흥미진진해져서 다시 눈여겨 보게 되었네요. 이미 인터넷에서는 그녀의 죽음, 혹은 어떤 과정으로 죽음을 맞이하는지 온갖 루머가 떠돌았습니다. 덕만처럼 자신의 출신성분이 성골이 아니기 때문에, 여자의 몸이기 때문에 왕이 되고 싶은 욕망을 꿈꾸지 못한 그녀였는데 어느 새 왕위에 대한 욕망을 꿈꾸면서 그녀는 점점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
혼자만의 잡담
2009. 11. 12.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