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졸작 중 하나로 메겨진 영화
쓰리데이즈-졸작 중 하나로 메겨진 영화 크리스마스에 커플들이 모여드는 극장에서 로맨틱한 영화보다는 예고편만 보고서 남성적인 영화라고 한 눈에 딱 느껴지는 "쓰리데이즈"를 예매하고 관람하게 되었네요. 예고편만 보면 "쓰리 데이즈"는 얼핏 "테이큰"이나 "아저씨"와 비슷한 맥락의 영화인 줄 알았습니다. 스피디한 컷, 이건 뭐 말도 안 나오는 숨겨진 사기 스펙을 지닌 주인공, 날카롭고 선이 살아있으며 길지 않는 단타식 짧은 액션, 이 와중에도 한번씩 뻥뻥 터져주는 폭발, 모든 상황들이 테이큰이나 아저씨와 놀랍도록 아귀가 딱딱 맞아 떨어지는 탈출 or 도주극, 이 모든 요소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서 영화 러닝 타임 내내 관객의 정신을 쏙 빼는 영화말입니다. 올해 들어서 빵빵 터져주는 할리우드 영화를 보지 못한 나..
Book & Movie
2010. 12. 27.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