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을 재밌게 하는 미실과 덕만의 심리전
현재 "선덕여왕"에서 왕보다 더 큰 권력을 지닌 미실이 가진 힘의 원천은 "사다함의 매화"과 "대명력"이라는 천문에 관련된 책을 갖고 있으면서 누구보다 일식, 각종 기상현상을 빨리 읽어내서 백성들로부터 상당한 믿음을 받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그녀가 지닌 힘의 한 부분이라 여겨집니다. 물론 이런 천문을 먼저 아는 것도 권력의 원천이겠지만 그보다 미실이 다른 누구보다 인간심리를 너무 잘 아는 점도 그녀가 지닌 힘이 아닌가합니다. 아군이든, 적이든 자신 앞에 선 인물을 대할 때 상대의 약점이나 심리를 알게 된다면 그에 대한 대응이 쉬울 뿐만 아니라 그것을 이용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점도 그녀의 힘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이러한 점을 이용해서 미실이 지닌 힘을 ..
혼자만의 잡담
2009. 9. 1. 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