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로맨스라면....
예전에 읽었던 책에서 본 내용 중 가장 맘에 들던, 혹은 나도 이런 프로포즈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적이 있었다. 예전에는 인물 사진을 하나도 안 찍었는데 요즘은 찍고 싶은 사람이 생겼는데.....그녀가 좋아하는 핫초코를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텐데.... 그녀가 그를 처음 보았을 때 그의 한 손에는 커피를 다른 한 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있었다. 그녀가 인사를 하자 그가 이렇게 말했다. "너 신입생이지? 사진 동호회에 들어 온 기념으로 한번 찍어주지." 곧이어 찰칵~하는 경쾌한 셔터 소리가 들려왔다.하지만 곧 그녀는 자신의 사진을 보고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선배, 이 사진들 너무해요. 이게 내가 맞아요?이 사진은 아예 형체를 알아볼 수가 없잖아요" 그녀는 선배가 자신을 골탕 먹이고 있다고 생각했..
혼자만의 잡담
2009. 5. 27. 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