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황경선 선수를 쉬게 해주세요
오늘 베이징 올림픽을 마치고 귀국한 선수단을 위해서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벌어졌습니다. 올림픽 초기에 경기가 끝난 선수들은 미리 귀국한 선수들도 있지만 박태환 선수처럼 경기가 끝나고 "선수단 환영 대축제"가 대한체육회 및 정부에서 계획이 수립되자 귀국도 못 하고 하염없이 기다린 선수가 많습니다. 조금 전에 연합뉴스 홈페이지를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올림픽에서 무릎을 다친 태권도의 황경선 선수가 목발을 짚고 선수단 환영 국민대축제에 참가했더군요. 귀국한지 몇 시간이나 지났는데 바로 병원에 가지도 않고 환영행사를 치르고 시청앞 광장에서 벌어진 행사무대에 참석해서 노래까지 부르게 했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됩니다. 사실 선수들이 올림픽을 위해 여러 해 동안 힘든 것을 참고 대회에 참가하고 좋은 결과를 ..
혼자만의 잡담
2008. 8. 25.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