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인의 일상생활

가벼운 마음에 카메라를 들고 나왔더니 바람이 불어 날씨가 춥더라구요. 며칠 전에 간 안산 갈대습지공원 옆에 마련된 "수변공원"으로 나갔는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깅을 하는 분,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는 분,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많네요. 이 날은 삼각대 없이 나왔는데 구름이 많아 하늘이 우중충해서 아쉬움이 남은 사진이였습니다. 조만간에 일몰시간에 맞춰서 다시 찍어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주간보다는 일몰 후 30분 정도의 시간이나 야경 사진을 찍으면 멋지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촬영한 사진으로 파노라마로 변환시켰는데 외곽쪽의 왜곡이 보이네요.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수변공원을 이용하는 코스는 2곳입니다. 우선적으로 갈대습지공원의 출입로를 이용하거나 혹은 호수공원 맞은편에 자리한 "고잔..

Photo 2010. 2. 2. 09:44

오랜만에 동네에 자리한 "안산 갈대습지공원"으로 사진이나 담아보자고 나갔는데 겨울이라 황량한 모습이더라구요. 저야 동네에 공원이 있어서 산책삼아 20여분 걸어갔는데 갈대습지공원이 안산 외곽에 자리한 탓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이 곳에 오는 분들은 좀 불편합니다. (지하철역에서 내려 버스로 환승하고 내려서 20분 정도 걸어야 되니..) 공원 입구부터 한적해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면서 셔터를 누를 수 있었네요. 도로 가의 가로수들이 꽃을 피우는 봄이 되면 가족, 연인끼리 데이트하러 오실 분이 많으실 거 같네요. 여기서 잠깐, "안산 갈대습지공원"에 짧은 정보를 알고 가자면, 안산 갈대습지공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031-8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인공습지로 수질개선과 교육공간 및 휴식처 제공을 위한 생태..

Photo 2010. 1. 28. 08:25

제가 사는 안산이 많은 분들에게는 공단도시로 기억되고 있더군요. 80년대 이전만 해도 안산은 여느 시골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가끔 안산의 공공기관이나 각종 행사에서 볼 수 있는 80년대의 안산의 모습을 보면 과연 지금의 모습과 전혀 매칭이 안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제가 사는 동네 주변에는 공원이 자리해서(갈대습지공원, 호수공원 등)이 있어서 가끔 시간이 날때 카메라를 메고 산책겸 나가기도 한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대습지공원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교통편이 불편한 곳이라 여겨지는 곳입니다. 다만 주중에는 아마 시청에서 시티투어라는 버스를 운영하는 거 같기도 하더군요.(어느 블로거가 올린 글에서 중앙역에선가 출발하는 버스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안산 갈대습지 공원이란, 한국수자원공사가..

Photo 2009. 10. 6. 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