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은 물론이고 누구나 맛있게 먹는 "총각김치"

우스개 소리로 "총각김치"는 총각만 먹어야한다는 이야기를 어릴 적에 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면 다른김치들만큼이나 총각김치도 맛이 좋다는 걸 아실겁니다. 지난 8월말부터 쉬즈미(Shezme)혹은 꼬마김치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한울김치에서 모니터링요원으로 활동하게 되었는데 이번에 평가할 김치는 총각김치랍니다.

          8월 경에 받은 "열무김치"

          9월 중순에 받은 백김치

          9월말에 받은 깍두기

먼저 택배를 받아서 개봉을 하니 냉장상태로 배송이 될 수 있게 아이스 젤을 넣은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포장지의 김치를 받게 되었네요. 예전 포장지에 비해서 좀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더군요. 더군다가 겉에 우리 농산물 100%라거나 기존처럼 원산지 표시와 유통기한이 표기가 되어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더군요.

예전 포장지

새로운 포장

위 사진에 나온 것처럼 원재료에 국내산이 아닌 수입산 재료들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요즘 먹거리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집을 벗어나서 사먹는 것들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이 없더군요. 포장지 역시 이중으로 포장이 되어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김치국물이 새는 걸 방지할 수 있네요.

이중 포

드디어 총각김치를 밀폐용기에 넣어서 한개는 바로 냉장고에 넣어버리고 하나는 조금 숙성시켜서 맛을 들일려고 합니다. 사진으로 찍어보니 더 맛깔스럽네요.

오늘은 총각김치가 왔으므로 달랑 총각김치와 표고버섯을 넣어서 지은 밥으로 한 끼 식사를 했답니다. 김치를 담근지 며칠 되지 않아서 아직 맛깔스럽진 않지만 아삭거리는 식감이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