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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은 즐기기 위한 것.,,라퓨마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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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탱이루인 2008. 9. 1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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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높은 암벽에 매달려서 로프 한 줄에 자신의 안전을 맡기고 마치 춤을 추는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이탈리아 돌로미티 산맥에서 촬영된 "라푸마"의 광고였습니다. 그 광고에 나오는 이들은 이른바 환경, 종교, 인류에 대해 메시지를 주는 "반달루프"라고 불리는 프로젝트 그룹이었습니다. 



"반달루프" 프로젝트는 8명으로 구성되어 도심의 고층 건물이나 높은 암벽에서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 인간과 영혼을 주제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바로 위 동영상이  라푸마 광고에 나온 "반달루프" 프로젝트 모습입니다. 아래 이미지들은 촬영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낸 것들입니다.



저렇게 높은 암벽에서 로프에 자신의 몸을 맡기고 저런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있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저 같이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로프 몇 개를 의지하고 올라가도 무서운데 저 분들은 평지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거 같네요.

이제 가을이라 이쁘게 물든 단풍을 구경할려고 등산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우리나라 등반객들이 외국과 다른 것은 산에 오를 때 개인이 오르는 것보단 산악회처럼 대단위 인원이 등반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치 전문 산악인것처럼 고가의 아웃도어 웨어나 장비들을 장만해서 입고 다니시더군요. 오늘 처음 그리 높지 않은 동네 뒷산에 올라도 고가의 등산화. 등산복, 가방, 윈드자켓 등을 구입해서 입고 오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마치 초보자가 고가의 장비를 지님으로써 자신이 전문가로 보여지고 싶은 허풍이 보이더군요. 

등산은 어쩌면 자연을 즐기고 산에 오르는 과정에서 자신을 찾는 과정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전문가처럼 목숨을 걸고 높은 산에 오르는 분이 아니면 대부분 주말에 운동삼아 산에 오르는 분들이 대다수일겁니다. 건강을 위해 혹은 취미로 산에 오르기 위해 왔으면서 다른 사람의 시선을 고민해야 할 필요가 없듯이 즐기면서 산에 오르시는 마음이 최고라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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