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도 요리할 수 있다면-"라이프 레시피"

며칠 전에 스포츠 토토에서 제작한 "라이프레시피"라는 책을 받았습니다. 노란 색 바탕의 표지에  다섯 줄의 글이 적혀 있는데

엄마의  눈물 20g
땀 20g
친구의 조언 8g
선생님의 회초리  3.3g
                                                         [관련 홈페이지: http://liferecipe.sportstoto.co.kr/main.html]
내 인생의 Life Recipe는?  

여러분들은 자신들의 인생을 요리하는 요리사라면 어떤 양념을 이용해서 맛있는 요리(인생)을 만들겠습니까? 매운 맛(고난)이 싫어서 달콤(행복)한 요리만 만들어 내면 결국 몸에 좋지 않은 요리가 될 것입니다. 좋은 요리가 될려면 한 가지 양념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듯이 삶을 살아가면서 고난과 행복, 슬픔, 노여움 등을 겪어야 진정한 인생이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혼자 살 수 없기에 우리라는 단어에 메여서 살 때가 있습니다. 내가 잘 못한 것이 아닌데 자신이 속한 회사, 학교, 단체를 위해 책임을 져야 할 때가 있듯이 농구에서도 팀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조금만 더 노력했다면, 혹은 그 순간만 참고 이겼더라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텐데~". 하지만 달콤한 열매 주변에는 여러분을 해칠 위험이 있는 벌레나 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인생은 양날의 칼과 같습니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도구인 동시에 자신에게 위험할 수도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답니다.

"감정"이 "일"을 망치려 할 때 "타임아웃(Time Out)으로 다스려라!
이혼 법정에도 3주, 혹은 몇 달에 걸쳐 숙려기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감정이 생길 경우 이를 다스릴 수 있는 체조를 알려드릴게요.
1. 똑바로 서서 어깨 넓이만큼 다리를 벌린다.
2. 두 팔의 긴장을 풀고 그대로 상체를 숙인다.
3. 10초 정도 정지한다
4. 위 행동을 3번 반복한다

"라이프레시피"에 실린 글 중에서 괜찮은 이야기를 몇 가지 선정했습니다. 물론 선정기준을 제가 보고 가장 공감이 간 내용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