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서 무섭게 오르는 기름값으로 인해서 자가용 이용하기가 참 힘든 상황입니다. 물론 자가용뿐만 아니라 화물운송용 차량이나 소형 트럭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분들이 더 큰 어려움을 받고 있다고 봅니다. 아마 앞으로 국제유가의 상승이나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해보면 인하보다는 계속 인상이 될 거 같습니다.
기름값을 한푼이라도 아낄려고 그동안 만들어 놓기만 한 유류할인이 되는 카드나 적립카드를 사용하는 분들도 많고 LPG 차량으로 구조변경을 하는 분들도 있고 유사휘발유나 유사 경유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위 이미지에 나온 것들은 국민은행의 주류할인이나 대중교통 카드, LPG할인 카드 중 일부의 이미지입니다. 제가 이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KB 카드는 다음 이미지에 나온
"S-oil 세이브 KB카드"입니다.
이 카드의 특징은 리터당 적립액은 80원이며 7,17,27일엔 특별히 리터당 100원이 적립되는데 다만 그 기간이 제한적이라서 5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입니다.
포인트리 적립이 되거나 패밀리 레스토랑 혹은 전국의 놀이공원, 엔진오일 무료교환도 타 카드사와
주유할인 비교해서 뛰어난 것은 아닙니다. 그나마 제가 제 주변 지인들에게
KB카드추천을 하는 이유가 국내 최대의 은행이고 제 주거래 은행이기에 조금 더 편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추천을 하고 있답니다. 물론 타 은행과 비교해서 그런 장점마저 없다면 추천할 이유가 없을테지만요.
하긴 요즘 고유가 시대에서 이런 카드라도 사용하지 않는다면 차를 세워두고 이른바 BMW(B-Bus, M-Metro, W-Walk)를 이용해야 할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전에는 주말마다 대형 할인마트에 가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오는 편이었는데 유가가 오르면서 대형마트를 이용하기 보다는 동네에 가까이 있는 마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에는 집 근처 지하철역의 공공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지하철로 환승했는데 이제는 자전거를 이용해서 운동삼아 지하철역까지 간 다음에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렵거나 늦은 시간, 혹은 장거리 이동을 제외하고는 전 요즘 차량을 이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왠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정 경제에 이득이 되더군요. 어쩌면 앞으로 고유가가 계속되면 정말 자동차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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