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부터 패밀리레스토랑이 전국적으로 개설되면서 이제는 주변에서 쉽게 갈 수 있게 된 거 같습니다. 물론 다른 음식점에 비해서 높은 가격일수 있겠지만 패밀리레스토랑의 음식보다 더 비싼 일식, 중식, 갈비집 등이 많기에 이제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절대 어느 특정계층만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유치원 아이들이 패밀리레스토랑에 견학을 오거나 학생들도 생일과 같은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저렴한 세트 메뉴를 이용하는 빈도가 많아진 거 같습니다.
저도 주변 분들로부터 맛있는 패밀리레스토랑 추천을 받게 되면 왠지 그 패밀리레스토랑에 가봐야 할 거 같고 새로운 메뉴가 나오면 먹어봐야 할 거 같은 메니아 계층이 많다고 하더군요.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조건은 음식의 온도, 음식이 익어가는 소리 또는 향, 손님에게 나갈 때 이왕이면 멋지게 데코레이션이 된 것이라고 합니다. 알다시피 그냥 비빔밥도 맛있지만 돌솥비빔밥은 손님 앞에 나갈때도 돌솥의 온도로 인해서 더욱 맛을 좋게하는 거 같습니다. 즉 모든 음식에는 그 음식이 가장 맛있게 느끼게 되는 온도가 있다고 하더군요. 음식을 평가하는 분들에 따르면 그 순서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코로 향기를 맡은 다음에 입으로 맛을 느끼는 거라고 하더군요. 빕스에서 새롭게 런칭한 얌스톤그릴스테이크를 더욱 즐기기 위해서는 이런 조건들을 맞춰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먼저 눈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뜨겁게 달궈진 얌스톤에 스테이크를 비롯한 양파, 단호박 같은 주재료에 곁들이는 재료를 시각적으로 예쁘게 장식되어 손님에게 서빙이 될 때 손님은 먼저 눈으로 보고 아름답다고 느끼면 사진으로 그 장면을 남길겁니다.
두번째로는 소리로 느끼는 것입니다. 음식이 익어가는 소리, 즉 뜨거운 얌스톤 위에서 스테이크가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를 손님들은 들을 수 있기에 맛을 청각으로 먼저 느끼게 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세번째로는 미각입니다. 눈으로 보고 소리로 느낀 것을 이제는 코(후각)를 통해서 느끼는 것입니다. 가장 맛 없는 음식의 향이 사라진 거라 봅니다. 식사를 하면서도 음식의 향기가 없으면 왠지 무언가가 빠진 듯한 느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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