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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컨퍼런스- 새로운 것을 만드는 장인정신

혼자만의 잡담

by 곰탱이루인 2008. 3. 17.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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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블로거  컨퍼런스"의 두번째 강연을 진행하신 류춘수 건축가의 강연 내용입니다. 대략적으로 제 기억에 의지해서 작성하는 글이믕로 틀릴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외적인 면이 아닌 내적인 면을 강조하는 작업이다"라는 말로 두번째 강연자의 강연을 함축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건축이라는 분야는 건축물을 아름답게 짓는 것으로 인식이 되었지만 이제는 그 건축물이 들어서는 환경(주위 환경)에 맞춰서 건축물이 자리하게 됨으로 인해서 더욱 멋진 환경을 만드는 것이 현재의 건축에 대한 인식이라고 하셨습니다. 강연자가 직접 건축하신 미시령 휴게소(모 건축회사의 CF에 나온 곳)를  설악산이라는 천혜의 아름다운 환경을 더욱 멋지게 만든 사례로 보여주셨습니다.

사실 우리가  건축물의 기둥은 동일한 길이라고 생각하는 잘못된 지식을 갖고 있답니다. 물론 동일한 기둥의 길이를 지닌 건축물도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궁궐이나 남대문과 같은 고건축물이 이에 속합니다. 하지만 현대 건축에 이르러서는 이런 고정관념이 깨어지는 것이 옳다고 하십니다. 즉 무조건 주위 환경을 무시하며 일률적으로 건축하는 것보다는 환경에 따라 기둥이나 건축 재료를 다르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 면이 많다고 하십니다.(실제로 미시령 휴게소에 세워진 기둥의 길이는 모두 다르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 하단의 이미지는 "뮌헨올림픽 경기장 주변"이며 오른쪽 하단의 이미지는 서울의 "올림픽 공원"입니다


이분이 마지막쯤에 남기신 말이 가슴에 와 닿더군요. 모든 분야에는(블로그든 직장, 사회 등등) 프로와 아마추어가 있습니다.  스포츠 경기로 예를 들자면 아마추어는 경기가 코 앞에 다가왔을때 연습을 하는 반면에 프로인(박찬호를 예로 들더군요) 경기를 앞두거나 경기가 끝이 나도 연습을 하고 본인이 등판하지 않는 경기라도 연습을 하는 것이 바로 프로의 모습이라고 하더군요.

아마추어는 본인에게 어떤 상항에 직면해야 준비하고 움직이는 반면에 프로는 어떤 상황이 올지 모르지만 평소에 준비를 하는 것이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라고 하더군요. 우리가 블로그를 하는 것도 단순히 시간때우기용이라고 말하면 어쩔 수 없지만  그 작은 일에도 프로정신을 지닌다면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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