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에서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로봇인재들이 모여 로봇 경기를 하고 교류하는 캠프가 안산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한양대학교 공과대학과 (사)한국과학영재콘텐츠협회가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 로보페스트 2008"에는 한국, 싱가폴, 태국, 대만 멕시코 등에서 500여명이 참가하는 대회라고 하는군요.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가 제가 사는 동네(걸어서 10분거리)라서 한번 찾아갈려고 하는데 일반인들도 참관(참여할려면 참여비가 27만원-캠프비 포함-)할 수 있다면 찾아가 볼 생각입니다. 이미 지난 달에 캠프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 걸로 봐서는 일반 시민들에게 참관을 허용하는지는 잘 모르지만(게시판에 질문을 할려고 하는데 홈페이에서 게시판이 안열리더군요-서버문제인지..)지금으로서는 일반인들도 참관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번 캠프에서는 로봇에 대한 특강, 로봇 제작과 경연, 로보페스트 대회, 로봇 관련기관 견학등의 일정이 있는 거 같습니다. 이번 로보페스트 경기에는 6종목 9 부문으로 진행되는데 ▲창작로봇경기, ▲로봇프로그래밍, ▲로봇게임(3가지는 중고등부만 참여) , ▲VEX 로봇경기, ▲배틀로봇, ▲트랜스포터봇경기(3가지는 초중고 모두 참여)로 나눠져서 시행되었습니다. 로보페스트 대회는 25일 벌어지는 일정입니다.
다음 이미지들은 작년에 벌어진 로보페스트 대회의 이미지입니다. (
사진은 작년의 "로보페스트 2007"로써 로봇제작과학교실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일반인이 참관할 수 있다면 로보페스트 대회(로봇 경기가 벌어지는 25일)에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물론 그 후기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장애물을 피해 트랙을 벗어나지 않게 운전하는 로봇조종부분 대회의 장면
로봇으로 볼을 움직여 볼링핀을 쓰러트리는 로봇볼링 부문
오준호 교수님의 국내최고 휴머노이드로봇인 "휴보"에 대한 강의 모습
로봇 경기가 끝나고 나면 국내 학생들과 외국 학생들간의 친선과 교류를 위한 시간이 있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미래 한국 로봇계, 혹은 세계 로봇계를 이끌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을 통해 미래가 밝을거라 생각합니다.
참가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친교의 시간
제가 어린 나이에는 이런 캠프같은 것이 없었는데 요즘은 많은 캠프와 아이들을 위한 행사가 많아서 방학때 학원을 가야하는 것만 제외한다면 예전보다 좋은 거 같습니다. 사실 로봇이라는 말이 나온 김에 전 어렸을 적에 로봇을 갖고 노는 기억이 별로 없네요. 고향이 시골이라서 동갑이랑 놀기보다는 형이나 누나들, 심지어 대여섯살 위의 형, 누나들이랑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분들은 자녀들과 어떤 방학을 보내시나요? 혹은 여러분들의 어렸을 적엔 어떻게 방학을 보냈는지요?
제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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