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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 가보셨나요?

혼자만의 잡담

by 곰탱이루인 2007. 12. 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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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 가보셨나요?

요즘은 아프면 시립 혹은 구립 보건소에 가는 것보단 집 근처의 병의원이나 종합병원에 가는 것이 대다수입니다. 사실 이런 병원들에 비해 보건소는 치료차원보다는 예방, 보건적인 측면이 강한 것이 사실입니다. 가벼운 감기나 독감 예방 주사를 맞기 위해, 혹은 임신한 분들이 출산에 관한 교육이나 기타 건강교실등으로 활용되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집 근처에 구립 보건소가 새롭게 건립되면서 입주한지도 두 달이 지났습니다. 사실 오고가면서 본 적은 많은데 무슨 건물인지 몰랐습니다. 어제 감기 기운이 있어서 보건소에 독감 주사를 맞으러 갔었는데 의외로 행정 기관의 건물이 주는 느낌이 적은 편이라 그런지 표시판만 없으면 문화 예술 기관의 건물로 느꼈을 겁니다.

기존의 딱딱하고 어두운 느낌이나 병원에서 느낄 수 있는 알콜 기운을 느낄 수 있을거 같았는데 그런 건 잘 못 느끼겠더라구요. 건물 사방의 통유리로 인해서 햇살이 가득 비춰서 그런지 밝은 느낌이었으며 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게 만든 건물인 거 같습니다. 주사를 맞고 나서 잠시 시간을 내서 3층 건물을 구석구석 돌아다녔는데 의외로 치료실보다는 다른 공간이 있었답니다. 임산부 교육실, 건강증진실, 한방진료실, 치과진료실, 임상병리실, 보건교육실, 재활보건실, 금연클리닉, 안마의자, 혈압기  등과 같이 아프지 않은 분들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기자재들이 있으니 한 번쯤 들러보는 것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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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홈페이지에서 이미지 갖고 온 것입니다.


또한 보건소 건물 뒷편의 작은 공간을 이용해서 "약초공원", "농경문화전시대". "의약도구전시관"을 만들었는데 가까이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보건소를 견학하면서 약초공원도 한번 들러보는 코스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약초를 볼 수는 없지만 내년에는 약초들이 가득한 작은 공원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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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이미지 검색한 이미지입니다


실내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거 같습니다. 오늘 외출하는 김에 보건소에 들러서 실내모습을 한 장 찍어왔습니다. 통유리로 인해서 따스한 햇살이 가득찬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지만...크리스마스라 실내에 트리가 있어서 찍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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