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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법 테스트를 해보시겠어요?

혼자만의 잡담

by 곰탱이루인 2007. 11. 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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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박민철님이 운영하시는 "william park-블고그 1인 미디어 시대"에서 본 국문법 테스트에 관한 글을 보고서 저도 테스트에 참여해봤습니다.

전공이 국문학이었던 저 역시 졸업한지 몇 년이 지났다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해야 할 정도로 테스트의 성적을 보고 조금 충격 아닌 충격을 받았습니다.(대학 동기들이나 몇 몇 분들이 보면 비웃을 지도...) 하긴 요즘은 한글의 문법이나 맞춤법을 중요시하지 않으니(영어나 다른 언어에 비해서) 이런 건 그냥 지나칠 수 있지만 몇 년 전부터 대학가의 시험지에서도 채팅 사이트에서나 볼 수 있는 "외계어"와 같은 단어와 이모티콘을 시험지에 작성하는 대학생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교수님에게 들은 걸 생각나는대로 조금이나마 옮겨보겠습니다
교수님...^^(← 시험 답안지에 이모티콘을 작성하리라고는.....)
이런저런 이유로(혹은 시험 공부를 못 했다거나 시험 문제가 자기가 공부한 부분에서 나오지 않아서 답을 제대로 못 적었다는 이유를 나열하면서) 좋은 성적은 아니더라도 F를 주지 마세요....제발~~~우헹헹헹...^^;;;;;   (물론 이 기억이 다 맞은 건 아닐테지만 이모티콘이 나온 건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국문법 테스트 설문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초 필수과목인 논술 과목 수강생을 대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저의 테스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테스트를 하고 싶은 분은 이 곳으로 ☞ http://hahong.org/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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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외국어를 중요시한 결과로 영어는 기본적으로 해야하고 거기에 일본어나 중국어도 해야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외국어를 중요시한다고 생각하는 기업체(대학생들이 외국어를 배우는  이유가 취업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기에)들은 한글 맞춤법이나 의사소통에(보고서나 기획서 작성 등)상당한 애로사항을 겪는다고 합니다. 즉, 기업체에서는 단순히 테스트로 나타난 영어실력(이것도 거의 토익이나 토플의 성적을 올리기 위한 단기간의 노력에 의한 것이 많겠지만)만을 원하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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