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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입는 것보다 중요한 옷장 관리법

혼자만의 잡담

by 곰탱이루인 2007. 11. 1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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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정리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보관할 옷과 버릴 옷을 분류한다. 옷장 정리를 위해 옷장 문을 열었다면 옷을 모두 꺼낸 뒤 입을 옷과 입지 않고 보관만 해온 옷을 구분한다. 유행이 지나 입지 않는 옷이나 사이즈가 맞지 않아 입지 못하는 옷은 재활용 분리 수거함으로, 목이 늘어난 티셔츠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묻은 옷은 과감히 버린다.

옷을 계절별로 구분한다. 옷은 봄·여름 옷과 가을·겨울 옷으로 나누어 옷장에 보관한다.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은 옷장 안에 깊숙이 보관하거나 수납 박스에 따로 넣어 보관한다.

걸어 두면 좋은 옷과 개어 놓는 옷을 분류한다. 원피스, 재킷, 코트 등은 물론 면 블라우스는 주름지기 쉬워 옷걸이에 걸어 둔다. 면 티셔츠도 걸어 두는 것이 좋지만 옷장에 충분한 수납 공간이 없다면 서랍에 편편히 개어 둔다. 실크나 새틴 소재의 옷도 개어 서랍에 두면 소재가 미끄러워 흐트러지기 쉽기 때문에 걸어 놓는다. 벨벳이나 시폰 소재 옷도 옷의 형태를 그대로 살려야 하기 때문에 걸어 놓고, 주름이 잡힌 바지, 플리츠가 있는 스커트나 원피스 등도 플리츠의 수직 라인을 살려야 하기 때문에 걸어 놓는다.

니트나 바지, 치마, 스웨터 종류는 개어 놓는다. 캐시미어, 면 등의 카디건과 풀오버는 물론 면 티셔츠는 주름을 최소화하기 위해 판판하게 접는 것이 좋다. 청바지, 캐주얼 바지, 스카프나 숄, 속옷과 양말, 면이나 스판덱스 소재의 스포츠 웨어도 접어 놓아도 원래 모양대로 다시 형태가 돌아오기 때문에 개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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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어
길이와 무게에 따라 정리하라
왼쪽에는 무겁고 긴 옷, 오른쪽으로 갈수록 가볍고 짧은 옷을 건다. 세탁소의 비닐 커버를 씌운 채 옷을 걸어 두면 통풍이 잘 되지 않으므로 벗겨서 보관한다.

같은 방향으로 옷을 걸어라
옷걸이에 옷을 걸어 봉에 걸 때는 같은 쪽으로 향하게 걸면 더 많이 건다. 또 옷걸이를 어떤 것을 쓰느냐에 따라서도 수납량이 달라진다. 특히 양복을 걸어 둔 옷걸이 안에 셔츠를 거는 등 옷걸이 1개에 옷 2개씩은 수납하지 않는다. 오히려 필요 이상의 공간을 차지한다.

01 옷의 종류별로 나누어 걸기
길이가 비슷한 재킷이나 셔츠는 종류별로 나누어 건다. 모피나 모직 의류는 조금 사이를 두고 보관해야 옷이 상하지 않는다.

02 세탁소용 철제 옷걸이로 걸기
어깨가 둥근 플라스틱 옷걸이보다 세탁소에서 주는 철제 옷걸이를 사용하면 옷장의 공간을 더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쉽게 구부러지기 때문에 양쪽 끝을 90°로 구부려서 바지를 걸면 주름 없이 걸 수 있다. 겨울 외투나 재킷은 플라스틱 옷걸이에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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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

네트를 사용해서 자주 사용하는 액세서리를 정리하라. 네트는 서랍처럼 쉽게 꺼내 사용할 수 있고, 내용물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자주 사용하는 모자나 가방 같은 액세서리를 보관한다. 네트 안에 수납할 때도 최대한 물건의 부피를 줄여서 수납한다.

01 포개어 부피 줄이기
가방을 수납할 때는 큰 가방 안에 작은 가방을 넣어 수납하고 모자는 포개어 수납하면 수납 공간을 조금 더 여유롭게 가질 수 있다.

02 네트에 주머니 걸기
구멍이 나 있는 네트에 S자 고리를 이용하여 주머니나 철제 바구니 또는 또 다른 네트를 걸어 스카프나 양말, 스타킹 등을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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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

자주 애용하는 아이템을 수납하라
왼쪽에는 무겁고 긴 옷, 오른쪽으로 갈수록 가볍고 짧은 옷을 놓는다. 손이 잘 닿는 곳에 위치한 선반에는 니트나 티셔츠 등 자주 입는 아이템을 얇게 접어 올려놓으면 꺼내 입을 때와 입은 후 다시 보관할 때 정말 편하다.

바구니와 수납함을 두어 적극 활용하라
걸어 놓은 옷이 짧아 애매하게 남은 선반 공간 등에는 수납 도구를 활용한다. 옷 수납 상자나 바구니 등을 활용하면 보다 많은 양을 수납할 수 있으며 꺼내 쓰기도 편리하다. 바구니나 함을 여러 개 활용할 때는 한곳에 같은 종류를 수납하도록 한다.

01 니트는 윗 공간에 두기
자주 입는 니트는 맨 위 선반에 놓아야 통풍이 잘 되어 니트가 상하지 않게 보관할 수 있다.

02 파일 박스에 스타킹 보관하기 
스타킹이나 레깅스는 구김이 잘 생기지 않으면서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선반에 파일 박스를 두고 돌돌 말아서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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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
서랍은 계절별로 나눠서 정리한다
서랍은 아래칸보다 위 칸이 사용하기 편하다. 그래서 맨 위 칸에는 매일 갈아입는 속옷류를 수납한다. 나머지 칸은 계절별로 옷을 나누어 수납해 둔다. 계절이 지났을 때 서랍을 빼어 위치만 바꿔 주면 되므로 사용하기 편하다.

구획 정리를 확실하게 하라
서랍 정리는 구획 정리만 확실하게 하면 된다. 수납한 종류별로 잘 나누고 서로 섞이지 않게 해야 하나를 꺼내도 흐트러지지 않는다. 양말은 짝을 맞춰 반으로 접은 후 다시 한 번 접어 세로로 줄을 맞춰 세워두고, 속옷은 브래지어와 팬티를 나누어 정리. 소재가 미끄러워 서랍을 흐트러뜨리는 슬립과 거들, 코르셋 등은 상자나 지퍼 백에 담아 정리한다.

01 속옷은 칸칸히 나눠 넣기 
매일 꺼내 입는 속옷은 꺼낼 때마다 쉽게 흐트러진다. 한 개씩 보관할 수 있게 알맞은 크기의 수납함을 이용하거나 우유팩을 잘라 사용하면 한눈에 들어오면서도 쏙쏙 뽑아 사용할 수 있다.

02 깊은 서랍에는 2단 바구니 넣기 
깊은 서랍은 바구니를 2단으로 포개어 수납하면 공간을 2배로 활용할 수 있다.

03 구겨지기 쉬운 옷은 얕은 상자에 보관하기 
얇은 블라우스나 마 셔츠 등 구김이 가기 쉬운 것은 겹쳐 놓으면 구김이 더 생기기 때문에 얕은 상자를 이용하여 각각 낱개로 보관한다. 남방셔츠 상자를 이용하면 좋다.

그 밖의 옷장 정리 아이디어
1 얇은 니트는 북엔드로 지지하기
두꺼운 니트는 말아서 보관하지만 얇은 니트는 구김이 생기기 때문에 접어서 보관한다. 그렇지만 얇은 니트는 접어 보관하면 흐물거리는 소재이기 때문에 한 번 꺼내 입을 때마다 서랍 속이 엉망이 된다. 서랍 안에 알맞은 북엔드를 넣어 접어 놓은 니트를 지지하면 편리하다.

2 옷장 윗 공간 활용하기 
옷장 위는 대표적인 데드 스페이스이다. 이곳에 큼직한 수납 박스를 활용하여 철 지난 옷을 보관한다. 박스의 모양과 색상은 일정해야 깔끔해 보인다. 또는 여행용 트렁크에 스키복 등 레저 용품이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계절 용품 등을 보관한다.

3 행어 가장자리는 철 지난 옷 두기 
행어의 맨 가장자리는 요즘 입지 않는 철 지난 옷을 걸어 둔다. 또한 고가의 옷은 종류 불문하고 접어 보관하기보다는 걸어서 보관해야 안전하다.

4 욕실 수납 선반 활용하기 
옷장 주변의 빈 벽이 있다면 아낌없이 활용하자. 욕실 수납 선반 용도로 나온 수납 도구도 꽤 효과적이다. 선반에는 티셔츠나 셔츠 등을 접어서 얹고, 수건 걸이에는 옷걸이를 활용하여 옷을 건다.

5 파티션 옷걸이 만들기 
침실에 파티션이 있다면 옷걸이로 활용해도 좋을 듯하다. 특히 구김이 잘 가는 남편 양복은 입기 전날 다림질한 뒤 옷장에 넣기보다는 파티션에 걸어 두면 수납 효과는 물론 다음날 아침에 쉽게 옷을 찾아 입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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