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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제품 잘 고르는 법

혼자만의 잡담

by 곰탱이루인 2007. 10. 1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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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값에 손이 가서 사게 되는 중고품. 그런데 막상 사려면 고장 난 물건을 샀다거나 바가지를 쓰고 산 적이 있다는 주변 사람의 얘기에 망설여집니다. 제대로 된 중고품을 사려면 어떤 노하우가 필요한 것일까요?

※ 중고품에도 급이 있다
중고품의 소유자에 따라 어떻게 사용했는지 품질이 천차만별이며 ‘중고품=헌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사실 백화점 진열장에 한 시간 켜져 있던 TV도, 폐차 직전의 사고 난 자동차도 모두 중고품입니다. 무조건 헌 것이라고 부르기에는 질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 얘기입니다. 새것과 다름없는 것을 싸게 살 수도 있고, 반대로 아무도 가져가지 않을 물건을 잘 못해서 비싸게 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중고품을 제대로 사려면 신품을 살 때보다 보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제품이라면 주변의 자문을 구해 사는 것이 현명합니다.

*믿을 수 있는 중고품을 사려면?
가전제품과 디지털 제품처럼 A/S가 중요한 것은 중고품 전문 매장이나 재활용 센터에서 사는 것이 좋습니다. 대형 포털 사이트 또한 사이트 자체의 환불 규정이 있고, 사기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조치를 취하므로 상품평이 좋은 판매자에게서 산 다면 믿을 수 있습니다. 제품 사양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은 많이 팔리는 인기 상품 위주로 사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어디서 살까?
재활용 센터 vs 중고품 전문 매장 vs 직거래 장터 vs 인터넷에서 중고제품을 살 수 있습니다. 재활용 센터는 제품 의 나이 제한 없이 사람들이 내놓은 것 중에 ‘아직 쓸 만한 것’을 모아 놓은 곳입니다. 최신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기본 기능이 제대로인 것을 싼 가격에 살 수 있고 전자제품류는 A/S도 가능합니다.

중고품 전문 매장은 미사용 진열 상품부터 반품 상품, 수리한 상품까지 등급을 나누어 진열해 놓아서 선택 범위가 넓습니다. 구매상이 적극적으로 상품을 구해 오기 때문에 상품이 다양하며, 전자제품의 경우 부품이 생산되어 A/S가 가능한 것, 즉 출고한 지 7년이 넘지 않은 물건을 주로 내놓는 편입니다. 더 오래된 것은 A/S 불가라고 명시해서 진열하는 게 보통입니다.

직거래 장터는 현장에서 직접 흥정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 있습니다. 물건을 여러 개 살 경우 에누리가 가능하고 자신의 물건도 함께 내다 팔 수 있는 곳입니다. 인터넷은 무엇보다 선택할 수 있는 가짓수가 많아 좋습니다. 자전거나 디지털 카메라 동호회 등의 전문 사이트에서는 질 좋은 최신품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중고품의 적정 가격은?
대체로 재활용 센터는 신상품의 70%, 중고품 전문 매장은 30~60% 정 도 할인된 가격대에서 물건 값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직거래나 인터넷은 개인이 정하므로 대중이 없지만 시장에서 정해지는 가격이 있으므로 두 군데 이상에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사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수리비와 유지비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 중고품이다 보니 고장이 잦아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품의 운송비 또한 어느 쪽에서 부담할 것인지를 먼저 정해 두지 않으면 생각하지 못한 지출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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