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개인정보 유출이나 명의도용에 관한 기사는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되버렸습니다. 신용평가사에서 운영하는 명의도용 방지 사이트에 본인의 주민번호를 입력하고 명의도용 횟수를 확인해보면 수십건에서 수백건이 나오는 것이 흔하더라구요.
뭐 예를 들어 전혀 들어본 적도 없고 가입한 적도 없는 사이트에서 vip회원이라면서 광고성 메일이 온 적도 있고 어느 게임관련 사이트에서 내 명의로 가입해서 몇 년째 사용하는 분도 있어서 아이디 정지시켜버린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를 이용해서 이용하는 불량스러운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더구나 갈수록 주민등록번호 도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명의도용 피해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포털이나 각종 사이트에서도 회원들에게 명의도용 방지를 알리고 있지만 사실 회원들보다는 각 사이트에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방안을 세우는 것이 더 직접적인 방안인데 아직 국내에서는 회원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더 많은 편이네요.
물론 명의도용을 예방할려면 사이트에 의지하지 않고 각 개개인이 예방하는 것이 좋긴 합니다. 하지만 각종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대부분은 개개인이 명의도용을 예방하는 것보다 더 우선적으로 해야할 것은 사이트 가입시 개인정보를 과다하게 요구하는 사업자 관행을 개선하는 것이 최우선시해야 된다고 했답니다. 그 다음 선택이 바로 이용자 스스로 개인정보 보호의식을 강화하는 것이구요. 사실 국내 사이트의 경우 해외 사이트에 비해서 가입시 기재하는 개인정보가 너무 많은 편입니다.
개인정보 도용이나 명의도용을 당하지 않으려면 우선적으로 각 신용정보회사에서 운영하는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우선적입니다. 예를 들면 사이렌 24나 올크레딧의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를 이용하면 본인의 명의로 사이트 가입이나 카드발급 등이 발생할 경우 이메일이나 문자서비스로 바로 통보해주기에 명의도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명의도용, 내명의로 가입된 사이트 확인하는 방법은? 이번 기회에 명의도용하여 가입한 사이트가 어딘지 궁금하여 싸이렌24에서 확인을 해 봤습니다. 마침 무료로 1개월동안 체험할 수 있어서 회원가입도 했습니다. 물론 사이렌 24 외에도 올크레딧에서도 명의도용 관련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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