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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라이딩

혼자만의 잡담

by 곰탱이루인 2011. 3. 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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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티티카카 스피드 1.6 레드컬러를 사고 집에 보관만 해놓았는데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집 근처 미개통도로를 달렸습니다. 집 근처 은행이나 볼일 보러 타긴 했는데 오늘처럼 운동삼아 한시간 정도 탄 것은 처음이네요

제가 사는 안산에는 예전에 F1 경기를 위해(뭐 개최여부를 떠나서 이젠 사용하지 않는)만든 경기장 주변에 공원과 미개통 도로가 있습니다. 오늘은 왕복 5킬로 정도되는 거리를 5번 돌았는데 집에서 나올 땐 날씨가 쌀쌀한지 몰랐는데 한바퀴 돌고나니 손가락이 얼어붙을거 같은 날씨였습니다.

이젠 날씨가 풀리면 아침 저녁으로 운동삼아 자전거를 타고 달려야겠습니다. 자전거만 사면 끝인 줄 알았는데 헬멧이랑 전조등과 후미등도 사야되구 장갑도 필요한 거 같더라구요. 조만간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여동생이 있는 진해로 자전거 여행을 떠나볼까 싶네요.(그렇다고 자전거를 타고 진해까지 가는 것이 아니라 고속버스에 싣고 창원에서 진해까지만 자전거로 갈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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