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세계인들은 먼 친척인가?

혼자만의 잡담

by 곰탱이루인 2007. 9. 7. 10:56

본문

반응형
최근에 한국을 방문한 아제르바이잔 국회의장이  말한 것중에 우리와 아제르바이잔 국민들이 언어학적으로 먼 친척뻘이라네요.

“아제르바이잔의 풍부한 석유·가스와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이 만난다면 매우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입니다.”

우리 국회의 초청으로 4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오그다이 아사도프(Asadov·사진) 아제르바이잔 국회의장은 5일 “1990년대부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을 통해 한국을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경제·산업 수준이) 훨씬 더 앞서가고 있다”고 했다. 그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사도프 의장은 “한국전력, GS건설 등 한국 기업들이 이미 20억달러(약 1조8800억원) 규모의 투자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그는 아제르바이잔이 지정학적으로 유럽과 중동, 아시아를 연결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또 “아제르바이잔어와 한국어는 모두 우랄 알타이어족에 속해 양국민은 알고 보면 먼 친척”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먼 친척’ 한국인이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면 아제르바이잔인들은 차이(홍차의 일종)를 나눠 마시며 카스피해의 철갑상어로 만든 요리로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를  읽어보니 민족이 비슷한 것이 아니라 어족(언어계열이) 같다구 먼 친척이라고 하네요. 뭐 그렇게말한다면 터키도 우리와 같고 중앙아시아에 흩어져 사는 민족들도 우리랑 같네요. 심한 비약을 하면  그 민족들 중에 이번 아프간 피랍사건을 일으킨 탈레반의 조상중에 한명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우스개 말로 그러니깐 우리네랑 먼 친척일지도 모르는 아시아의 어느 부분에 사는 분들이 이번 사건의 범인인 탈레반의 조상일지도 모르니 이번 사건은 먼 친척이 일으킨 동족상잔이 된 거군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