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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골 동영상, 맨유 밀란에 4대 0 승리

혼자만의 잡담

by 곰탱이루인 2010. 3. 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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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박지성이 쐐기골을 터트린 가운데 맨유가 AC밀란을 4:0으로 격파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습니다. 맨유는 11일 새벽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 경기장인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웨인 루니의 2골과 박지성의 1골, 대런 플레쳐의 1골로 인해 밀란에 4:0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1,2차전 합계 7대2로 8강 진출에 성공했네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박지성은 지난 1차전과 동일하게 밀란의 풀레이메이커인 안드레아 피를로를 철저히 봉쇄했습니다. 피를로는 박지성의 압박을 피하려고 행동반경을 넓히는 등의 갖은 노력을 했지만 자국 리그인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보여준 활약에 비해서 이번 경기에서는 큰 활약을 보이지 못 했네요.

박지성은 공격 상황에서도 제 몫을 다했습니다. 맨유의 패스 전개를 원활히 전개시켰으며 후반 14분에는 팀의 세번째 득점에도 성공했습니다. 리그에서는 골대를 맞추는 불운을 몇 번 겪었지만 챔피언스리그 밀란 전에서는 득점을 했네요. 골 장면에 대해 말하자면, 박스 안에서 폴 스콜스의 패스를 받은 박지성이 왼쪽 골문 하단을 노린 예리한 오른발 땅볼 슈팅이 성공한 거죠. 이로써 박지성은 챔피언스리그 통산 3호골을 터트렸네요.

이날 맨유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두 골을 터트린 루니의 활약 속에서 밀란을 경기 내내 압도했습니다. 최종 수비수인 비디치와 퍼디낸드를 비롯해서 스콜스, 플레쳐 모두 밀란의 공격을 강하게 막아냈습니다. 이에 비해 밀란은 경기력 측면부터 맨유의 압박에 시달렸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호나우지뉴와 보리엘로, 훈텔라르도  맨유의 슈비진에 크게 고전했네요. 이로써 밀란은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실패와 동시에 잉글랜드 원정경기(1승 4무 8패)에 약한 모습을 이어가게 되었네요.

한편 친정팀의 홈구장에 들어선 베컴은 후반 18분 밀란이 3:0으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 출전했습니다. 맨유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서 예리한 크로스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미 패색이 짙은 밀란을 구해내지는 못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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