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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떠난 기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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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탱이루인 2010. 1. 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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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오후에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대천으로 하루밤을 보내는 기차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간 곳의 모습을 담아줄 카메라, 여행동안 음악을 들려줄 mp3, 기차에서 읽을 책 한권을 챙겨서 떠난 여행이었네요.

수원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면서 담아본 사진. 사진 잘 찍는 분들 보면 멋진 사진을 보여주는데 전 찍고 나서야 "아, 필터를 안 뺐구나"라는 말이 나올 정도네요...사진 결과물에 고스트가 생겨서 그닥 좋은 사진은 아니지만 첫 도전작품이라 올려보네요..ㅋㅋ

누구나 찍어본다는 사진. 달리는 기차 안에서 풍경을 담아본다거나 실내 모습을 많이들 찍으시죠? 실내사진을 담고 싶지만 다른 분들 모습을 담는게 좀 그래서 저는 창 밖 모습을 담았네요.

대천에 있는 숙소(육군휴양소)에 도착한 것은 저녁 7시 무렵이라 첫 날은 그냥 평범하게 저녁을 먹고 쉬다가 여행의 첫날을 보냈네요. 창 밖이 환히 밝아져 오는 걸 보고 숙소 앞 바다에 나와서 사진을 담았는데 오랜만에 이런 컨셉으로 담아보았답니다.

썰물때라 바다물이 빠져나간 후 남은 물빛을 배경으로 붉게 물든 동쪽 하늘을 반영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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