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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초소형 풀터치폰 ‘팝(Pop)’ 유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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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탱이루인 2009. 10. 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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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5일 3인치 풀터치폰 중 세계 최소 크기(97.8×49.5×11.2mm)의 ‘(Pop, 모델명: LG GD510)’을 영국 등 유럽 내 15개 국가에 출시했다. ‘팝’은 LG전자의 앞선 터치기술력으로 ‘풀터치폰 대중화’ 개념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큰 성공을 거둔 ‘쿠키폰’의 후속으로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쿠키폰과 동일한 3인치 LCD를 채용하면서도 ‘내로우 베젤(Narrow Bezel)’ 기술을 적용해 화면 좌우 테두리 두께를 각각 3mm 가량 줄였다. 이를 통해 쿠키폰보다 면적을 20% 가까이 줄여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또 하나의 풀터치폰 디자인 트렌드를 탄생시켰다.
작은 크기에 걸맞게 제품 전면에는 통화/종료 버튼을 하나로 통합 배치해 단순미를 극대화 했다. 핵심 멀티미디어 기능도 강화했다. ‘팝’은 플래시(Flash)로 구현되는 사용자환경(Active Flash UI)을 통해 보다 쉽고 빠르게 메뉴와 위젯(Widget)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3백만 화소 카메라로 생생한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

이밖에 8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 슬롯, 블루투스, MP3 플레이어, FM 라디오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갖췄다.
팝(Pop)이란 애칭은 누구나 쉽게 접하고 좋아한다는 의미의 ‘Popular’에서 따왔다. 한편, LG전자는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팝’ 전용 휴대폰 배터리 팩을 별도 출시했다. 태양광 배터리 커버로 갈아 끼우고 태양 아래서 10분 충전 시 2분 15초간 통화가 가능하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팝은 지금까지 전 세계 750만대 이상 팔린 쿠키폰의 신화를 이어갈 제품”이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LG전자의 터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눈높이의 소비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 내로우 베젤(Narrow Bezel): ‘내로우 베젤'은 최근 LCD TV에 사용되고 있는 첨단 기술로 디스플레이 주위의 테두리 두께를 줄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의 휴대폰 크기를 유지하면서 더 넓은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수 있어 휴대성과 화면크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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