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비가 왔었는데 감기기운이 있더라구요. 결국 어제까지 몸살감기와 목감기로 고생하긴 했습니다. 주말에 비도 오고 왠지 매콤한 음식이 생각났는데 감기 때문에 시내 가기는 좀 그래서 포장해 오라고 해서 집에서 먹었답니다.
매장에서 포장해달라고 하면 포장비용으로 100원을 내시면 아래 사진의 담아서 준답니다. 포장용 가방 외부에는 "해물떡찜 0410"과 각 지역 매장의 연락처가 적혀있답니다. 이번에는 감기 기운이 있었던지라 매운 맛으로 선택했었는데 제 입에는 딱 적당하더라구요. 매장에서 드신다면 주문시 매운 맛의 강도를 조절해서 드시면 될 거 같네요.
포장에 사용되는 용기는 아마 전 매장이 동일하게 사용하는 거 같네요. 전에 서울에서도 포장했을 때도 같았거든요. 집에 와서 용기에 담긴 해물떡찜을 보니 아직도 온기를 느낄 수 있더라구요.
오늘은 "해물떡찜 0410"에서 유명한 사이드메뉴인 "똥튀김"도 같이 주문했는데 이번에는 좀 많이 탄 거 같네요. 튀김 표면에 저렇게 탄 걸 보니 좀 망설여지더라구요.
사진 찍을려고 막 세팅하는 도중에 이미 튀김 하나는 사라져버렸네요. 삶은 계란 하나와 삶은 계란에 튀김옷을 입혀서 튀겨낸 것이 2개가 들었답니다. 공군떡찜은 닭날개가 주재료랍니다. 그 외에 어묵이나 홍합, 건두부, 버섯, 청경채와 떡볶이용 떡 등이 있답니다.
포장해서 집에 와서 먹은 게 2번째인데 가끔 매장을 이용하지 못 할 때 포장해서 집에서 먹거나 각종 모임시 포장해서 가져가서 먹어도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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