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연애하면서 사귀지 말아야 할 여자와 남자

혼자만의 잡담

by 곰탱이루인 2009. 3. 9. 08:27

본문

반응형
여러분들은 "사랑" 하나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경제적인 문제나 가족들이나 친구들의 반대도 사랑하는 사람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지난 번에 제가 쓴 "착한 남자 컴플렉스"의 남자를 위한 연애 코치법""연애 상대로 좋은 남자 VS 연애 상대로 나쁜 남자"를 보면 같은 연애 문제에도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가 달라서 다양한 의견을 남겨주셨더군요.

지난 번에 이어서 이번에는 여러분들이 연애 상대방으로 절대 만나지 않아야 되는 사람이라는 컨셉으로 글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어떤 연애 상대방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이 행복한 연애과정을 통해 결혼이라는 과정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반면에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과의 연애를 통해서 헤어진 이후에도 힘든 삶을 살아가는 분들도 있더군요.

▲연애 상대방으로 사귀지 말아야 할 여자
  ⓐ 남자친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떠날 거 같은 여자
       사랑이라는 것은 어려운 상황을 통해서 더 빛을 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경제적인 문제나 직장문제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남자친구가 힘들어 할 때 그런 힘든 상황에 있는 남자친구를 뒤도 안 돌아보고 떠날 듯한 제스처를 보여주는 여자는 만나지 않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부류의 여자들은 대부분 어리광이 많거나 남자친구에게 기댈려고만 하는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남자친구가 힘들어 할 때 힘이 되어 준다면 더욱 사랑스런 여자로 비춰질 것입니다.
  
ⓑ 나를 사랑하는지 확신을 주지 않는 여자
      연애를 하다보면 상대방이 나를 사랑하는지 확인해볼려는 욕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시도때도 없이 사랑을 확인할려는 분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지나칠 정도의 사랑확인은 조금 피곤할지언정 연애를 하면서도 여자친구가 나를 사랑하는지 확신을 주지 않는다면 만나지 않는 게 낫다고 보여집니다. 사랑에 대한 확신을 주지 않고 얼머부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면 그녀는 아직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보여집니다.
 
  ⓒ 매번 만날 때마다 감정 기복이 심한 여자
       감정이 풍부하다는 것은 장점이 될 수 있지만 매번 만날 때마다 감정 기복이 심해서 그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연애라는 과정은 힘들어 질 겁니다.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서 만나는 과정이 연애인데
매번 만날 때마다 감정 기복이 심한 여자로 인해서 스트레스만 받는다면 오히려 연애를 하지 않는게 낫지 않을까요?

   ⓓ 잘난 척 하는 여자
       지난 몇 년동안 우리나라는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이나 경제적인 지위가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아직도 남자보다 더 뛰어난 사회적 지위, 학벌, 집안 배경 등으로 잘난 척하는 여자들을 보면 남성들이 좋게 보지 않고 있기도 합니다.
즉, 물론 자신보다 나은 여자를 만나는 것은 좋지만 은연 중에 남자보다 뛰어난 자신의 배경을 드러낸다면 상대방인 남자는 자격지심에 빠질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잘난 척하는 여자를 좋아하는 남성들은 없다고 봅니다.

   ⓔ 장난감인냥 갖고 노는 여자
      연애를 하다보면 마치 자신이 여자의 장난감처럼 느껴지는 경우 그런 여자와는 만나지 않는 게 나을 겁니다. 연애는 어느 상대방이 다른 상대방에게 종속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진행되는 과정인데 마치 자신을 장난감처럼 갖고 논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는 좋은 결말로 진행되지 않더군요.

영화 "봄날은 간다" 이미지

▲연애 상대방으로 사귀지 말아야 할 남자
  ⓐ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마마보이?
      어릴 때야 어머니의 뒷치닥거리로 살아왔겠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어느 정도 자신의 생활은 자신이 결정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부부 문제를 다루는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연애 중의 데이트 코스나 스킨십, 심지어 프로포즈의 방법까지 어머니에게 물어보거나 어머니가 하라는 대로 행동하는 남자라면 만나지 않기를 권해드립니다. 

아마 연애를 하면서도 자신이 만나는 남자와 연애를 하는 건지 아니면 남자의 어머니랑 연애를 하는 것인지 고민할 때가 있을 겁니다. 연애중에 본 마마보이는 결혼 후에도 마마보이로 지내는 분들이 있더군요.
  
 ⓑ 대화가 전혀 통하지 않는 남자
      아무리 연애가 대화보다는 감정의 교류가 중요하다는 분들이 있지만 연애 중에 서로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면 감정의 교류가 될까요? 남자는 a를 말하는데 여자는 b를 말한다면 항상 뒤엉킨 실타래를 보는 것처럼 머리만 아플 것입니다. 대화는 어쩌면 두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와 같기에 대화가 되지 않는다면 감정의 교류도 되지 않기에 대화가 전혀 통하지 않는 상대방은 심각히 고려해야 될 겁니다.

  ⓒ 경제적인 문제를 지닌 남자
     요즘 어려운 경제적인 상황에서 힘든 생활을 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연애를 하는 분들도 예전에 비해서 데이트 비용을 줄인다거나 저렴한 데이트 코스를 계획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번에 말하는 경제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남자라는 것은 자신이 벌어들이는 수입에 비해서 소비가 많아서 항상 부모님의 지원이나 카드 돌려막기, 대출 등으로 구멍난 자신의 통장을 메워가는 분들을 말합니다. 

수입이 줄어드는 상황이라면 소비생활도 줄여가는 것이 옳은 행동인데 이런 부류의 남자들은 소비를 줄이지 못 해 항상 월말만 되면 돈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 저 남자 바람둥이가 아닐까?
     전에 쓴 글에서 연애는 처음에도 배려와 예의, 마지막에도 배려와 예의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배려가 때로는 오해를 불러오게 됩니다. 여자친구보다 다른 사람에게 더 배려를 하는, 이른바 지나친 배려로 인해서 "저 남자 혹시 바람둥이 기질이 있는 거 아냐?"라는 오해를 받을지도 모릅니다. 

가끔 보면 남자들 사이에서는 전혀 인기가 없거나 학교 동창이나 직장 동료로부터 손가락질을 받는 반면에 여자들에게는  오히려 인기가 많은 남자라면 왜 남자친구들에게 손가락질을 당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셔야 될 겁니다.
 
 ⓔ 첫인상의 평가가 낮은 남자
     알다시피 이성을 만나는 순간, 즉 첫인상에서 상대방을 평가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처음 만나거나 몇 번 봤는데도 불구하고 상대방 남성에 대한 자신의 평가가 높지 않다면 곰곰히 연애를 시작할 건지에 대해 고민해보셔야 할 겁니다. 처음에 본 순간 그 남자의 단점을 확인한 것이 연애를 통해 고쳐질 일이 별로 없다고 봅니다. 

연애라는 것은 이십 여년간을 서로 다른 환경에서 태어나 성장한 두 사람이 만나서 시작되는 행위입니다. 예로 들자면 날카롭게 각진 모서리를 가진 돌멩이 2개가 서로 부딪히면서 그 날카로운 부분이 닳아서 결국 매끈하고 둥근 모양의 돌멩이가 되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처음 시작하는 연애, 또는 헤어진 이후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좋은 연애를 하시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덧붙임
어느 분이 남기신 댓글처럼 여성을 마치 자기 폭력성을 위한 장난감으로 아는 분들은 절대 연애 대상으로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어쩌다가 한번 때렸거나 술김에 여자를 때렸다는 변명은 언젠가는 맨 정신에서도 폭력을 행할 수 있다고 보기에 폭력성을 띤 분은 연애대상으로 만나지 마시길 권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