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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모임, 이럴 때 스트레스 받는다

혼자만의 잡담

by 곰탱이루인 2009. 3. 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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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라면 이제 필수라고 생각되어지는 것이 스터디가 아닌가합니다. 전공 공부는 물론이고 영어와 같은 외국어 공부, 취업관련 스터디, 공무원시험 스터디 등 다양한 스터디 모임이 조직되고 있습니다. 혼자 공부하기엔 자신이 없거나 게으른 사람들에게는 스터디라는 모임은 절대적으로 유용한 공부방법일 것입니다.

같은 목적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서 다양한 자료를 모아서 토론하고 공부하는 방식으로 인해서 얻는 결과가 크다고 봅니다. 다만 이렇게 좋은 목적으로 시작한 스터디가 때론 같이 활동하는 스터디 구성원으로 인해서 스트레스만 받고 공부는 안 되거나 스터디 조직이 해체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스터디에 가입하는 자와 스터디 구성원을 모으는, 이른바 스터디를  조직하는 자가 느끼는 불만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 스터디 가입자가 불만을 느끼는 경우
ⓐ 까다로운 스터디 가입조건 
영어 회화나 공무원 시험, 취업관련 스터디의 경우 자신이 작성한 "자기소개서나 이력서"를 보내달라거나 면접을 통해서 스터디 구성원을 선정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같이 공부하는 동료를 이왕이면 실력좋은 사람으로 뽑고 싶기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실력을 따져가면서 스터디 구성원을 뽑는 건 심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 스터디하는데 왠 개인정보 제출?
가끔 스터디 구성원을 모집하면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요즘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각종 피해사례가 언론에서 볼 수 있는데 스터디에 참가하면서 개인정보까지 제공하는 건 너무하지 않느냐는 분도 있더군요.
ⓒ 스터디 모집 합격, 문자라도 보내달라
스터디 모집 공고를 보고 신청했는데 합격한 건지 탈락한 것인지 최소한 문자라도 보내줘서 연락을 기다리는 가입신청자의 맘을 배려해주는 센스가 있길 바랍니다.
▲스터디 구성원을 모집하는 사람이 느끼는 불만
ⓐ지각이나 결석을 하는 경우
스터디에 참여하고자 지원할 때는 스터디 시간을 잘 지키고 과제는 필히 다 할거라고 이야기했지만 지각은 물론이고 아무런 연락도 없이 모임에 결석하는 구성원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는 하늘 높이 발생한답니다.
ⓑ스터디 모집에 합격한 후 가입 포기하는 경우
스터디 구성원을 모집을 통해 참가하길 원하던 사람이 합격 후에 가입 포기를 할 때, 괜시리 짜증이 발생한답니다.
ⓒ넌 왜 스터디에 참가한 거니?
취업관련이든 시험대비 스터디이든 외국어 관련이든지 간에 스터디에 합류한 이상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을텐데 과제는 안 해오고 열심히 공부하는 다른 스터디원들의 의욕까지 저하시키는 행동을 일으키는 사람을 서로 얼굴 붉힐 일 없이 자신이 알아서 스터디에서 빠져주길 바란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각자의 필요로 인해서 스터디 구성원을 모집하고 참가를 하는데 서로 자신들의 이익보다는 같이 공부하는 동료의 입장에서 서로 조금씩 배려한다면 서로 인상쓰지 않고 분위기 좋은 스터디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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