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동안 움추렸던 몸을 봄을 맞이해서 운동을 통해 조절하거나 겨울동안 찐 몸무게를 운동을 통해 줄여볼려고 아침 저녁으로 집주변에서 걷기 운동을 하거나 헬스클럽을 찾아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노출이 있는 옷이나 해수욕장이나 수영장에서 몸매를 보여주기 위해서 봄부터 미리 운동을 통해 몸매를 가꾸려는 직장인이 최근 들어 많아져서 헬스클럽에 등록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저도 이제 겨우 헬스클럽에 한달 정도 다녔는데 헬스장에서 만나는 분들의 몇몇 특징들이눈에 띄더군요. 헬스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몇 가지 유형의 사람들의 특징을 이번 기회에 말해 볼려고 합니다.
▲ 폼생폼사형-일단 운동도 남들이 보기에 폼이 중요하다는 부류
이 부류의 사람들은 일단 오늘 운동을 시작하더라도 운동복(운동복을 제공하는 헬스클럽은 예외지만)과 신발 등의 복장을 완벽하게 갖춰서 헬스장에 나오는 분들입니다. 한눈에 봐도 알아볼 수 있는 고가 상표의 트레이닝복을 입고 손목보호대에 장갑까지 갖춘 것으로 봐서 거의 프로 수준의 복장을 갖춘 이들입니다.
위 이미지는 "다음"에서 검색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부류의 사람들은 운동하러 나온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다른 사람들에게 창피당하지 않을려고 고난도 동작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가벼운 아령을 들거나 메뚜기처럼 기구를 자주 옮겨다니는 특징도 갖고 있습니다. 가끔은 MP3의 음악에 맞춰 운동을 하면서 한가지 운동이 끝나고 거울을 자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절대 땀을 많이 흘려서 운동복을 젖게 하지 않는데 주로 이마에 약간 땀이 맺힐 정도가 되면 휴식을 취하며 스포츠 음료나 물을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 노동형- 정말 운동과 전쟁이라도 하는 듯한 부류입니다.
이 부류의 사람들은 손가락 하나 꼼짝할 수 없을 정도로 힘을 다 써버려야 운동을 한 것인냥 만족하는 부류입니다. 하루라도 빠지면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기에 전문 헬스선수들처럼 강도 높게 운동을 합니다. 폼생폼사형에 비해서 이들은 복장을 그리 중요하지 않게 여깁니다.
운동을 하면서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땀이 비오듯 흘러 옷이 젖어버려도 상관하지 않는 편입니다. 운동을 하면서 잔뜩 인상을 써도 자신은 운동이 즐거운 것처럼 열심히 운동을 하는 부류입니다. 이 분들은 자신이 목표로 한 운동량을 채우기 전에는 다른 사람과 대화나 다른 행동에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 사교형- 운동보다는 다른 분들과 대화가 주목적인 부류
이 부류에 속하는 분들은 헬스클럽에 운동하러 오는지 아니면 주부들이 모여서 수다라도 떨려고 오는지 분간이 안 되더군요. 헬스장에 들어서자마자 아는 사람을 만나면 반가운 표정으로 얘기를 시작하더니 나란히 런닝머신에서 걸으면서 어제 본 드라마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하거나 아이들 학교는 어떠니하는 이야기를 하면서 운동을 합니다.
위 이미지는 다음에서 검색한 것입니다.
심지어 어떤 때는 운동복을 갈아입고 이야기를 하더니 누가 간식으로 가져온 과일이나 음료를 마시면서 결국 운동도 하지 않고 다시 옷을 갈아입고 집에 가는 분도 있더군요. 이런 분들은 운동하려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헬스클럽에 운동하러 왔는데 운동은 뒷전이고 사람 사귀기를 더 즐기는 부류입니다. 이런 분들은 사교성이 좋아서 운동을 하면서도 친목모임을 만들어서 가끔 식사를 같이 한다거나 영화나 공연을 보는 등의 행동을 하더군요.
사실 주도적으로 모임을 만들고 활동을 하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주변에서 개인 사업을 하거나 보험영업원, 학원 강사등 자신이 필요해서 모임을 만들고 진행시키는 부류가 있더군요.
▲ 간섭형- 트레이너인냥 타인에게 운동법을 알려주는 부류
간섭형에 속하는 사람들은 운동을 좀 하셔서 몸이 되고 나이도 중년이신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헬스클럽에는 트레이너가 따로 있지만 구청이나 시청에서 운영하는 헬스클럽에 트레이너가 없다면 마치 자신이 트레이너인 것처럼 다른 회원들에게 운동법을 알려주고 제대로 운동하는지 옆에서 지켜보기도 합니다.
때로는 자신의 운동 경험을 얘기하면서 자신의 운동법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특히 운동하러 온지 얼마 안 된분들이 잘못 된 자세로 운동할 대는 지적하고 충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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