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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

영화 "다빈치 코드"를 보고서는 원작인 책에서 받은 느낌과 달라서 실망했었다. 책에서 느꼈던 감동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또한 스토리 전개도 매끄럽지 못해서 역시나 영화는 책을 따라올 수 없는건가라는 생각도 했었다. "다빈치 코드"를 보면서 느꼈던 것이 이번에 "천사와 막마"를 예매하면서도 걱정이 되었다. 그러나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다행히 그 전과 달리 이번 작품은 원작을 잘 풀어낸 거 같아 다행이었다. 사실 책과 영화를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없지만, 천사와 악마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영화적으로 잘 풀어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영화는 하나의 영화로만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원작인 책과 비교하게 된다. 그래서 원작인 책을 능가했던 영화는 없었던 거 같다. 영화는 아무래도 ..

Book & Movie 2009. 6. 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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