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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진가 쿠퍼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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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탱이루인 2010. 4. 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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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개가 주는 느낌이 있고 고양이를 키우는 느낌이 다르지만 두 동물 모두 인간의 반려동물이라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네요. 사실 고양이랑 개(강아지)를 키우는 데 조금 달라서 각기 다른 재미를 준다고 합니다. 고양이의경우 강아지와 달리 인간에게 살가운 모습이 적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고 하네요(전 강아지만 키우는지라 고양이를 잘모르지만 주변에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네요).

미국 시애틀에 사는 사람이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 "쿠퍼"의 목에 2분마다 촬영이 되는 카메라를 달아주었습니다. 즉, 고양이 쿠퍼는 자신만의 카메라를 갖게 된 것이죠. 쿠퍼가 집 밖에서 돌아다니거나 집 안에 가만히 있을 때도 고양이의 시선에서 찍히는 것이죠.
주인인 크로스 부부는 고양이 쿠퍼가 찍은 사진들을 갖고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시카고 페기 노르배트 자연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회의 수익금의 일부를 시카고에 있는 동물보호센터에 기부한다고 합니다.
물론 쿠퍼가 매일 카메라를 목에 메고 사진을 찍는 게 아니라 1주일에 하루만 카메라를 착용하고 자신만의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마치 우리네 인간들이 카메라를 들고 출사를 다니는 것처럼요. 그럼 고양이 사진가 쿠퍼가 찍은 사진들을 구경해볼까요?
쿠퍼의 사진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고양이를 키우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에게도 카메라를 달아서 사진을 찍은 걸 "Mr. Lee-Phototour"사이트에 올려서 공유하기도 합니다.  사이트에 올라온 다른 고양이의 사진들 몇 장을 올려봅니다.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면 그저 고양이 목에 카메라만을 달았을 뿐인데도 고양이들마다 조금씩 특색있는 사진들이 찍혀있습니다. 고양이 목에 달린지라 고양이의 시선과 100% 일치하지는 않지만  고양이가 찍은 사진을 통해서 그들의 시선에서 보이는 세상을 보니 독특한 느낌이네요.

***귀여운 고양이 사진 보러가기
http://chjung77.tistory.com/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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