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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에서의 1박 2일

혼자만의 잡담

by 곰탱이루인 2009. 6. 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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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에 1박 2일로 가평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안산에서 출발하였으나 퇴근시간의 교통체증과 가평쪽 교통량이 엄청 많아서 퇴계원 ic에서 빠지는 걸 포기하고(진출입로 몇 km 앞에서부터 밀리더라구요) 결국 별내쪽에서 내려서 낯선 길을 통해서 가평의 숙소에 밤 11시에 도착을 했네요.

늦은 밤에 도착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숙소의 주인께서 잘 맞아주셔서 좋았네요. 숙소는 북한강을 바로 앞(불과 강이랑 10m 앞이라는)에 자리한 곳이었답니다. 늦은 시간이라서 그냥 대충 씻고 잘려고 했더니 같이 간 사람들이 오랜만에 놀러온 것이라 그냥 자기엔 뭣하다면서 새벽 4시까지 게임하면서 보냈네요.결코 들어보지도 못한 게임 이름을 하는데 머리가 안 따라주더라구요. 

숙소의 커다란 거실 창을 열고 바라본 북한강 풍경이랍니다. 파노라마 사진이니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새벽 늦게까지 게임을 하고 자느라 아침에 부시시 일어나서 아침을 챙겨먹고서 바나나 포트를 탔답니다. 숙소로 잡은 곳에 바나나보트가 있어서 주인 아저씨가 태워준다고 해서 탔답니다. 제가 바나나 보트를 탈 때는 나머지 일행들에게 사진 찍어달라고 한 걸 잊어버렸네요. 

결국 한 두어시간 그렇게 놀다가 숙소에 돌아와서 쉬고 있는데 이웃에 자리한 리조트 숙박객들이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이 많아서 사진으로 몇 장 찍었네요. 망원 렌즈로 찍긴 했는데 흔들린 사진들도 많고 그 중에서 그나마 괜찮은 한 두장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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