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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나오는 다양한 직업들

혼자만의 잡담

by 곰탱이루인 2009. 2. 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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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캐릭터가 출연하게 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분야의 직업도 있지만 이와 달리 그런 직업이 있구나라는 정도만 알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드라마 등장 인물 중에서 그런 직업을 가진 배역으로 인해서 생소했던 직업군에 대해 알 수 있고 평소에 편한 직업, 편하고 높은 수익을 얻는 직업의 힘든 이면도 알 수 있기도 합니다.

아마 방송국에서 의사와 관련된 드라마가 많은 거 같습니다. "종합병원 2", "하얀거탑", "외과의사 봉달희", "뉴 하트" 등이 의사나 병원을 매개로 한 드라마인데 우리가 편히 바라보던 의사가 겪는 힘든 상황과 병원내 권력다툼을 그려내었습니다. 
물론 현실에서도 오랜시간의 수술처럼  힘든 일상을 보내는 의사도있지만 "하얀거탑"처럼 병원내 권력다툼은 한국 병원내 현실과는 좀 다르다고 하더군요. 원작의 배경인 일본에서는 과장의 권력이 강한 반면에 국내에서는 의사 업무에 행정업무까지 부담해야하는 고달픈 자리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방송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도 몇 편 있네요. 작품으로는 "이브의 모든 것(이건 제가 나온 대학이 촬영지라서 몇 편 본 기억이 있네요) ", "스포트라이트"입니다. "이브의 모든 것"이 출생배경이 다른 여자 아나운서의 모습을 다룬 것이라면 작년에 방송한 "스포트라이트"의 경우는 사회부 기자였던 캐릭터가 실제 방송기자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촛불집회나 연쇄살인사건처럼 현실에서 일어난 것을 드라마 속에서 주제로 삼아서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음식, 와인, 커피를 다루는 드라마가 제작되어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2007년에 많은 인기를 끌었던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낯선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던 드라마였는데 이 드라마로 인해서 바리스타에 관심을 주는 시청자들도 많았고 집에서 직접 커피를 원두를 이용해 마시는 분들도 늘었다는 뒷 이야기도 있더군요.
그 후,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식객"이 흥행에 성공하자 이를 다시 드라마로 제작하여 방송하기도 했습니다. 처음 영화가 나올 땐 원작인 만화에 비해서 재미가 없다거나 오히려 영화를 통해서 더 흥미롭게 봤다는 평이 엇갈리게 만들었지만 드라마 "식객"의 경우는 시청률도 잘 나왔습니다. 항상 식객을 보면 갖가지 음식을 보면서 식욕을 샘솟게 만들어서 식욕을 참느라 힘들었죠. 이외에 좀 오래 되었지만 중화요리를 배경으로 한 "맛있는 청혼"이라는 드라마도 음식에 관련된 직업을 볼 수 있습니다.

몇 년전부터 와인이 인기를 끌게 되면서 최근에는 "떼루아"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소믈리에라는 직업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서 다양한 와인의 종류와 소믈리에라는 직업도 알 수 있었네요.
이외에도 작년에 큰 히트를 친 "베토벤 바이러스"에 나온 음악과 관련된 직업인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단원들, "강적들"에 나온 경호원, "위대한 유산"에서는 유치원 선생님의 모습을, "올인"에서는 딜러와 게이머, "호텔리어"에서는 호텔리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이처럼 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가진 직업을 통해서 여러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현실과 좀 거리가 있는 모습이긴 하지만 예전에 비해서 요즘에 방송되는 드라마의 경우 현실과 가깝게 그려내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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