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일요일 밤의 새로운 변화는 "감동코드"
어린 시절 주말 저녁시간의 텔레비젼 채널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라는 프로그램에 고정이 되었습니다. 90년대 초중반에 이휘재의 "인생극장", 이경규의 "몰래카메라"와 같은 수많은 이슈와 스타를 만들었던 일밤이 몇 년전부터 시청자들이 원하는 흐름을 읽지 못하고 점점 시청률이 곤두박질치더군요. 야생 리얼리티를 표방하는 타 방송사의 "1박 2일"과 "패밀리가 떴다"로 인해 밴드를 테마로 한 "오빠밴드"는 백기를 들었죠. 역시 시청자가 원하는 눈높이를 못 맞춘 프로그램은 폐지라는 수순을 밟더군요. 그동안 낮은 시청률을 보여주던 일밤이 어제부터 바뀐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새로운 일밤의 변화에 깔린 것은 감동코드입니다. 김영희 PD가 새롭게 리뉴얼하면서 예전 "칭찬합시다"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처럼 감동을 기본..
혼자만의 잡담
2009. 12. 7.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