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당선으로 김칫국 마시는 청와대
미국 역사상 최초로 흑인 대통령이 당선되었습니다. 지난 43대 대통령은 백인 출신이었으나 유색인종(여기서는 흑인을 말함)이 최초로 백악관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온 국민이 투표해서 대통령을 뽑는 우리네 대통령 선거와 달리 미국은 강자독식의 형태를 가진 선거인단의 수로 그들의 대통령 당선을 결정하게 됩니다. 한국에 우호적인 입장이었던 부시 행정부와 의회에서 여당의 좌석을 차지했던 공화당이 이제는 야당의 입장에서 의회의 소수당이 되어버렸습니다. 결국 부시 행정부 임기내에 체결했던 한미간 FTA를 조속히 국회 비준을 받고 싶은 청와대(혹은 행정부나 경제계)는 오바마 당선자의 임기에도 같을 거라는 이른바 김칫국을 마시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의 발표에 따르면 " 한국 정부는 오바마..
혼자만의 잡담
2008. 11. 5.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