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미실의 아쉬운 죽음
어제 선덕여왕에서 드디어 미실이 퇴장하는 마지막 방송이 되었네요. 그동안 선덕여왕을 보면서 참 대단한 여자, 혹은 그녀가 지닌 야망에 놀랐는데요 그녀의 존재와 달리 마지막 장면은 너무 아쉬웠던 거 같아요. 사실 미실의 마지막에 대해 여러가지 설도 많았고 방송 스텝이나 출연진에 대해 함구령이 내려진 것을 언론 기사를 통해 알긴 했지만요. 덕만이나 그의 세력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걸로 상상했는데 미실은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더군요. 미실이 팜므파탈, 악녀처럼 보였을지언정 때로는 그녀가 지닌 야망이나 그녀의 존재에 대한 연민도 사실 있었습니다. 모든 걸 지녔어도 단 하나 가질 수 없는 아쉬움...그녀를 따르는 수많은 인재들과 그녀의 인덕 모든 것을 지닌 그녀로서는 왕위를 가질 수 없는 게 아쉬웠을거에요. 그녀가..
혼자만의 잡담
2009. 11. 11.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