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여름방학특집, 예전보다 못 한 무한도전의 재미
방학 시기에만 나오는 무한도전의 "여름방학 특집"편이 예년에 비해서 조금 늦은 시기(개학한 이후에) 방송되었네요. 사실 개학한 이후라서 여름방학 특집이라는 타이틀이 조금 무색한 부분도 있긴 합니다. 최근에 방송된 무한도전의 특집을 보면 궁에 관한 특집편인 "궁 밀리네어", 프리즌브레이크를 컨셉으로 한 "여드름 브레이크", 예년과 다르게 가수들과 한 팀을 이뤄서 출연해서 예년의 가요제와 달리 큰 인기를 모았던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와 무인도에서 벌인 "서바이벌 동거 동락 특집" 등이 있네요. 특히나 무분별한 재개발에 대한 은유적으로 다룬 "여드름 브레이크"의 경우처럼 시사성 짙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공익성 성격이 강한 특집편이 계속 되는 것은 무한도전이 지닌 특성을 무시하지 않나 싶네요. ..
혼자만의 잡담
2009. 8. 29.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