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Essay] 너에게 가는 길~~~
[Photo Essay]- 이 글은 티스토리 2010 탁상달력 이미지 공모전에 참가용도로 쓴 것입니다. 비가 내린 주말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맞이하는 그 비가 내린 후 너가 생각나서 발걸음을 재촉하였다. 낯선 이들과 마주치고 그 골목길을 지나 처음 맞이한 횡단보도 어제 내린 비로 인해 촉촉한 횡단보도에 가을의 흔적인 낙엽들이 뒹굴고 있다. 내 발걸음이 가야하는 곳을 알려주는 것처럼 저 길 건너 편에는 너가 있는 곳. 그리운 이를 만나 설레이는 마음을 진정하며 못다한 이야기를 하고 서로의 얼굴을 보고 내 마음을 고이 접어 너에게 전하고 나니 벌써 헤어질 시간이네. 뒤돌아서 이젠 너와 함께 하고 싶다는 말을 맘 속에 담아두며 발걸음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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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2.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