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는 "나쁜 사람" 전성시대인가?
요즘 TV를 보거나 인터넷 포털을 보면 좋은 프로그램이나 기사를 보곤 고개를 젓거나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타인을 배려하고 겸손한 모습보다는 자신의 목적이나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성공한다는 이른바 "성공 지상주의"가 판을 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국내 오락프로그램에서도 게스트에 대한 존중대신에 상대방에게 고함을 치거나 윽박지르는 모습을 재밌는 것이라고 시청률을 위해서 그런 것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하는 인식을 보면서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또한 현실에서도 착하고 성공에 집작하지 않는 이른바 착한 사람은 인기가 없고 "나쁜남자, 나쁜 여자"로 대변되는 이기주의자에 대한 신드롬이 강한 거 같습니다. 국내 출판계에서는 "나쁜 여자 보고서", "나쁜 여자가 성공한다", "나쁜 남자 12종..
혼자만의 잡담
2008. 11. 12.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