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좀 치워주세요
이른 아침에 운동을 가면서 항상 골목길에서 마주치던 청소차와 미화원 아저씨들을 오늘은 안 보이시더군요. 오늘은 제가 조금 늦게 나간 편이라서 혹시나 청소차가 지나간 줄 알고 헬스장으로 갔습니다. 한 시간 반이 지나고 나서 집에 오는 골목길을 보니 쓰레기 봉투가 치워지지 않고 이리저리 방치가 되어있었습니다. 항상 집안의 쓰레기를 쓰레기 봉투에 넣어서 집 앞의 쓰레기를 내놓는 곳에 놓아두면 치워주던 일들이 오늘 하루 치우지 않아 골목길은 온통 지저분해졌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떠돌이 고양이가 먹이를 먹을려고 흐트려 놓은건지 몰라도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골목길을 가득 채웠습니다(다행히 우리 집 골목길이 아닌 몇 블럭 옆이긴 하지만). 내년부터는 수도권매립지에서 쓰레기 반입검사가 강화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혼자만의 잡담
2007. 12. 3.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