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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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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탱이루인 2008. 12. 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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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부터 조금씩 내리던 눈이 밤새 쌓였습니다. 지난 번에 이어 두 번째 눈이 내렸더군요. 도로에는 눈으로 인해서 빙판길이 되어버렸지만 아이들은 눈싸움을 할 수 있어서 좋아하더군요. 잠시 카메라를 들고 산책겸 나왔더니 이미 하얀 눈은 사람이 흔적을 타서 깨끗한 모습을 잃어버렸더군요. 

사람들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벤치는 이제 하얀 눈이 내려서 흰 옷을 입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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