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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과학인가 혹은 예술인가?

체험단 이야기/한화그룹 체험단

by 곰탱이루인 2008. 8. 29.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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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들은 매일매일 생활 속에서 텔레비젼이나 신문 혹은 대중교통에서 볼 수 있는 광고를 과학의 한 분야로 정의내릴 수 있는지 그 반대로 예술의 한 분야로 정의내릴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미국 광고인협회(혹은 광고학회)에서 내린 광고의 정의는 "확인 가능한 광고주에 의해 아이디어, 상표 및 서비스를 사람을 통하지 않고 돈을 지불하는 방법으로 제시내지 촉진하는 것"이라고 내렸습니다. 제가 광고학이나 신문방송학과를 전공하는 것이 아니라서 저에게도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광고 분야입니다.

사실 광고회사가 제작하는 방송광고는 크게 세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3대 방송국에서 보는 광고는 15초의 길이를 가진 광고입니다. 그리고 케이블 방송 등에서 볼 수 있는 30초 길이의 광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 옥상의 대형 전광판과 같은 매체를 통해서 볼 수 있는 60초짜리 광고도 있습니다. 대체로 해외 방송에서 보여지는 광고는 대부분 60초이기에 국내 광고보다 더 재미난 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청 부근에 있는 "한화금융프라자"빌딩- 한컴이 입주한 건물


오늘은 제가 한컴이라는 한화그룹 소속의 광고회사를 탐방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광고에 대해 전문지식이 없기에 관계자 분이 자세히 설명을 해도 잘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다만 그 분이 말씀한 내용 중에서 광고는 "과학이냐 예술이냐?"라는 질문이 기억에 남습니다. 여러 가지 기술을 이용해서 새로운 광고를 만들어 내기에 예술의 분야로 볼 수 있고 또한 과학의 한 분야로 볼 수 있기에 그 분이 내린 정의는 "광고는 과학+에술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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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광고는 제품이 지니는 여러 기능과 장점, 특징을 전달해주는 매체이면서도 광고를 통해 그 제품만 구입하는 것만 아니라 그 제품이 지니는 이미지를 구입하는 듯한 착각을 소비자가 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명품 제품에 대한 광고를 통해서 명품을 구입하면 마치 자신이 명품을 사용할 만한 계층으로 인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현재 국내 광고시장은 대그룹 자회사인 광고회사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섬그룹의 광고회사나 기타 중견그룹의 광고회사가 소속 그룹의 광고를 거의 독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기업의 광고는 각 회사간 경쟁을 통해서 광고제작건을 가져오게 됩니다. 한컴의 경우 소속 그룹인 한화그룹의 광고도 제작하지만 신한카드, KT&G, 원할머니 보쌈, 피죤, 현대중공업, SKT의 멜론 등의 광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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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제작하는 단계를 대략 살펴보면 특정 기업의 시안을 준비하고(배경음악, 배우, 콘티 등), 스토리보드 제작을 한 이후에 광고를 제작하게 됩니다. 광고 촬영을 하면 항상 메이킹 필름이 존재하는데 실제 소비자에게 보여지는 광고보다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메이킹 필름을 통해서 광고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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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가 제작되는 과정을 보면 한 존재를 창조하는 느낌이 듭니다. 갖가지 촬영기법과 많은 분들의 협조와 노력으로 방송에 보여지는15초의 그 짧은 순간을 위해 며칠 밤을 세면서 촬영하고 제작하는 모습이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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