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백화점을 찾게 되었습니다. 날씨도 이제는 봄날씨라고 부르기보다는 "초여름"이라고 불러도 괜찮을 정도였습니다. 언제 옷을 사러 갈까 고민을 하다가(서울의 백화점이나 가두점은 찾아가기도 좀 그렇고 혼잡할까 걱정이 되어서) 집 근처에 있는 GS 백화점 안산점에 찾아갔습니다.
주말에 구입을 할려다가 왠지 혼잡할거 같아서 오늘 시간을 내어서 간 백화점인데 너무 한산(남성복 매장에는 별로 손님이 없더군요)해서 마치 저만의 매장에 찾은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직원 분에게 "헤지스 컬쳐 클럽"의 선정되어서 의류를 구입하러 왔다고 말씀을 드리니 웃으면서 천천히 사진도 찍으면서 둘러 보신 후에 도와드리겠다고 하시더군요.
타 브랜드(삔펄, 팔로 매장)이 같이 있어서 아직은 타 브랜드에 비해 매장의 크기나 상품수(안산점은 남성용 제품만 판매하는 매장)가 비교가 되는 거 같았습니다. 매장 앞에 가니 "헤지스 Hazzys"의 마스코트가 절 기다리고 있더군요. 일단은 매장 풍경을 대략적으로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헤지스의 마스코트인 개는 "잉글리시 포인터"입니다)
혼자서 "헤지스 의류"를 구입하러 갔기에 직원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벌써 더워진 날씨로 인해서 반팔 티셔츠나 폴로 티를 구입할 생각이었기에 직원분도 저와 비슷한 생각으로 제품을 권유를 하시더군요. 처음에 설명을 해주신 의류는 대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을 섬유에 결합을 시켜서 기존 의류와는 좀 더 시원한 느낌과 땀을 흘렸을 경우 조금 더 개선된 것이 특징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더위를 좀 더 타는 체질이라서 이 제품을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이 제품을 사진은 없네요- 매장에 제가 원한 사이즈가 없어서 며칠 후에 연락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천천히 매장을 둘러보면서 새로 나온 제품과 액세서리, 벨트와 모자 등을 구경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폴로 티를 보면 목 부분과 단추 부분에 체크 무늬의 천을 덧붙여져 있는데 그것이 새로운 느낌을 주더군요.
위 사진 중에서 위쪽의 사진은 제가 이번에 구입한 옷(한 벌은 매장에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며칠 후에 연락을 준다고 해서 사진에는 없습니다)이며 붉은 옷의 사진은 매장에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옷 중에서 가장 눈길을 확~끄는 옷이었습니다. 강렬한 붉은 색과 매치되어 있는 셔츠, 그리고 타이가 나중에 구입하고 싶은 목록에 적어놓고 싶더군요.
매장의 디스플레이가 된 제품들의 일부분을 담아 보았습니다. 아직 여름용 상품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것(아직 3월이나 다음 달쯤엔 상푸의 수가 다양해지겠죠?)은 좀 아쉽긴 하지만 친절한 직원의 도움으로 인해서 쉽게 옷을 구입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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