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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수목 드라마 "뉴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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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탱이루인 2007. 12. 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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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인기리에 방영되던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가 끝나고 나서 더 이상의 시청률을 유지할 수 없을 거 같았던 문화방송에서 "뉴하트"라는 새로운 의학드라마를 통해서 기존에 방송되었던 "하얀거탑"과 다른 점을 보여주고 있다.

"뉴하트"와 "하얀거탑"가 방영되기 십여년 전에 문화방송은 "종합병원"을 방영했습니다. 신은경이 나온 "종합병원"은 단순한 남녀 의사간의 애정이 보여지는 줄거리나 병원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형 드라마의 성격을 지녔다면 "하얀거탑"은  그런 에피소드적 줄거니보다는 그 뒷면에 존재한 의사들의 이해타산적 행동(이른바 정치적인 면을)을 중점적으로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회만 방송된  "뉴하트"를 보면서 기존에 방송된 작품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른바 정치적인 행동이 주가 되는 것보다는 대학병원 내 흉부외과에서 벌어지는 일상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 드라마에서도 대립적인 성격이나 배경의 인물이 있듯이 지방 의대 출신의 학벌이 부족한 이은성(지성役)과 수석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지만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흉부외과의 신임 과장으로부터 레지던트 지원을 거부당하는 남혜석(김민정 役)과 신임과장으로 부임 초기부터 이슈를 불러일으킨 최강국(조재현 役)을 통해서 색다른 메디컬드라마를 보게 될 거 같다는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어제까지 줄거리는 지방의 삼류 의대를 졸업하고 레지던트에 지원한 이은성과 내과보다는 흉부외과를 지원한 수석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지내는 남혜석이 레지던트 지원을 받아달라는 무언성 시위를 하고 응급실 인턴들은 시위를 하는 장면이 있더군요. 물론 그런 행동이 현실에서는 받아들여지지도 않을 것이지만 본인들이 가고자 하는 길을 위해(레지던트 지원을 거부당한 이유가 비현실적이기에) 약간의 고난과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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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주인공이 겪게 되는 작은 위기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작은 위기는 이은성과 남혜석에게는 다른 의미를 갖는 것입니다. 이은성은 레지던트 지원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앞으로의 미래가 보이지 않지만 남혜석은 흉부외과 지원을 거부하고 내과로 되돌아 갈 경우에는 미국의 유명한 병원으로 연수를 보내준다는 오히려 더 좋은 제안을 받게 됩니다. 제 생각은  남혜석에게 제시된 그런 제안을 거부하고 본인이 가고자 하는 흉부외과를 지원할 거 같다는 예감이 드는군요.

  [관련 홈페이지: http://www.imbc.com/broad/tv/drama/newheart/index.html]

[Flash] http://www.pressblog.co.kr/letter/071214_2/images/vod/vod2.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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