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고객 42만명의 신용정보 유출로 금융 소비자들 사이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명의도용 사이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개인정보나 금융거래정보, 비밀번호 등이 새나간 것은 아닐지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아졌습니다. 현대캐피탈의 해킹 사건 이후에 농협의 서버 사건이 발생하면서 농협 사건도 해킹으로 인한 혹시 모를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서 개인정보나 금융거래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의할 사항을 알아봤습니다. 우선 본인이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 고객이라면 인터넷 상 현대캐피탈 회원 가입여부부터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캐피탈 고객들 중 자신도 모르는 사이 주민등록번호로 회원 가입이 돼 있는 경우도 있는 만큼 이를 확인하는 일은 필수입니다.
사이렌 24[바로가기]나 올크레딧[바로가기]와 같은 명의도용 확인사이트를 통한 개인정보 도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고객 신용정보를 확보한 범죄자들은 유출된 주민등록번호 등을 도용해 또 다른 인터넷 사이트 등에 가입하거나 범죄에 이용하기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번 농협의 서버삭제 이후에 바로 피싱 범죄자들이 농협이나 경찰, 검찰의 홈페지와 비슷한 사이트를 만들어서 범죄에 이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현대캐피탈 해킹을 통해 신용정보가 유출된 만큼 금융거래와 관련된 범죄가 잇따를 수 있습니다. 현재 행정안전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운영하는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를 방문, 주민등록번호 입력시 가입한 모든 사이트와 날짜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각종 금융 관련 사이트에서 비밀번호도 주기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대부분의 금융 소비자들은 여러 금융사이트에서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밀번호가 많으면 헷갈린다는 이유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용상 편의로 인해 순식간에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금융소비자들은 이번 현대캐피탈 신용정보 유출로 '누군가 내 이름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번호, 은행 계좌번호만 있다면 대부업체 등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각 신용평가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렌 24[바로가기], 올크레딧[바로가기]와 같은 명의도용 방지 사이트를 이용해서 혹시나 모르는 명의도용을 방지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명의도용, 내명의로 가입된 사이트 확인하는 방법은? 이번 기회에 명의도용하여 가입한 사이트가 어딘지 궁금하여 싸이렌24에서 확인을 해 봤습니다. 마침 무료로 1개월동안 체험할 수 있어서 회원가입도 했습니다. 물론 사이렌 24 외에도 올크레딧에서도 명의도용 관련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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